전남 코로나19 확진자 40일 만에 4000명대 진입

전남 코로나19 확진자 40일 만에 4000명대 진입

기사승인 2022-04-11 16:59:52
전남도는 보건소 선별진료소 신속항원검사를 11일부터 종료하고, 의료기관의 전문가용 신속항원검사 확진 인정 기간을 5월 13일까지 한 달 연장했다.[사진=박효상 기자]
전남지역 코로나19 확진자가 40일 만에 4000명대로 내려 앉았다.

전남도에 따르면 지난 5일 이후 5일째 감소하며 10일 4450명을 기록, 지난 3월 1일 4996명 이후 40일 만에 4000명대에 진입했다.

특히 강진, 구례, 곡성군 등 10개 지역의 확진자가 두 자릿수로 줄었다.

4월 누적 확진자는 순천 1만 5979명, 여수 1만 4564명, 목포 1만 2336명으로 3개 지역만 1만 명을 넘기면서 9만 203명을 기록해 1일 평균 9020명으로, 3월 1만 324명보다 1304명 줄었다.

최소 발생 지역은 전남에서 유일하게 세 자릿수를 기록한 신안군으로 913명이다.

전남도는 보건소 선별진료소 신속항원검사를 11일부터 종료하고, 의료기관의 전문가용 신속항원검사 확진 인정 기간을 5월 13일까지 한 달 연장했다.

전남지역 전문가용 신속항원검사를 하는 의료기관은 호흡기 진료 지정 의료기관 396개소, 호흡기 전담클리닉 15개소 등 총 411개소다.

의료기관 신속항원검사는 개인용 신속항원검사보다 정확도와 검사양성률이 90% 이상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전남도는 앞으로 코로나19 유행 상황 변화를 고려해 의료기관 신속항원검사 확진 인정 기간을 조정할 방침이다.

무안=신영삼 기자 news032@kukinews.com
신영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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