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개소식에는 당원, 군민, 지인 등 지지자 70여명이 모였고 지방선거 출마예정자들이 참석해 권 예비후보의 선거사무소 개소를 축하했다.
권원만 예비후보 인사말을 통해 “지리적 여건이 경남의 중심에 있는데도 불구하고 그동안 도단위 기관의 유치 등을 제대로 하지 못해 경쟁력이 떨어지고 있는 현실과 대안도 없음에 안타까운 마음"이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그는 “코로나로 인해 경기의 불황 여파로 기업체에 종사하고, 자영업을 하시는 선.후배님들의 생활도 예년과 다르게 넉넉하지 못해 앞으로의 생활을 장담할 수 없는 현실을 보면서 강건너 불구경 하듯 보고 있을 수가 없어 미력하나마
공직생활 30여년 행정경험을 바탕으로 이 한몸 군민을 위하고 또한 소멸위기에 처해있는 의령군을 살리는데 힘을 보태고자 용기내어 정치에 뛰어 들었고 출마를 결심하게 됐다"고 했다.
또한 “정치 신인인 저가 공직생활을 하면서 많은 생각을 수없이 했고 의령이 잘 살수 있는 길은 기업유치도 중요하지만 경남의 중심부 의령군에 도단위 기관 유치밖에 없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경남도 단위기관 및 경남도 교육청 등 도내 유관기관의 사업소 등을 의령군 유치에 앞장서겠다"며 "지역경제를 살리고 많은 도민이 의령을 찾을 수 있도록 의령이 경남의 중심이 될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공약사업중 역점사업으로 △의령남산 공원 및 휴양시설 조성사업 △의령파크골프장 설치 △공공의료원 설립추진 △남산 정상 팔각정 설치 △대나무 숲을 이용한 휴식공간설치 △구룡에서 하리 성남마을까지 산 중간능선을 이용한 산책로 개설 △구룡마을에 주차장 설치 등 관광객이 접근할 수 있는 휴식공원을 조성하겠다고 제시했다.
권 예비후보는 "도의원으로서 군민과 함께하며 의령이 잘 살 수 있는 길을 군수와 소통해 좋은 정책을 만들어 중앙 및 도 예산을 많이 확보하는데 중간역할을 열심히 하겠다"며 "군민의 압도적인 지지"를 당부했다.
의령=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