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문경시에 따르면 이웃사촌복지센터는 복지 사각지대 예방과 지역공동체의 회복이 중요한 과제로 대두하면서 주민에 의한 마을공동체 회복을 위해 만든 전국 최초 지역 중심 맞춤형 전달체계 중간지원 조직이다.
현재 경북도 내에는 도 센터와 포항시, 의성군, 성주군이 2019년부터 시범 운영 중이며, 상주시, 문경시, 청송군이 2022년 추가돼 총 6개 시·군 이웃사촌복지센터가 운영되고 있다.
세부 사업은 주민조직화, 주민역량강화, 마을복지계획 수립지원, 위기가구 지원, 연계협력 지원체계 구축, 마을특화 사업 등이다.
이외에 정기적인 주민 회의를 거쳐 마을 의제 발굴과 지역별 특성 및 주민 욕구에 따른 다양한 프로그램도 추진할 예정이다.
신윤교 센터장은 “의성군이웃사촌복지센터 등의 방문을 시작으로 지역공동체 특색 사업에 대한 전문성을 높여 공동체성을 더욱 활성화할 수 있는 사업을 추진할 것”이라며 “지역의 복지사각지대 해소와 행복한 지역공동체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문경=권기웅 기자 zebo15@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