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 ‘2022년 도민정책소통단’ 본격 운영 개시 [경남브리핑]

경상남도 ‘2022년 도민정책소통단’ 본격 운영 개시 [경남브리핑]

기사승인 2022-04-14 12:19:21
경남도민이 정책을 직접 제안하고 도정의 주요 정책을 평가해 우수소통과제를 선정하는 ‘2022년 도민정책소통단’이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

경상남도(도지사 권한대행 하병필)는 13일 도민정책소통단의 본격적인 시작을 알리는 비대면 위촉식과 워크숍을 개최했다.

비대면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도지사 권한대행 영상 인사말 시청, 비대면 위촉장 수여, 정책제안서 작성요령 특강 및 연습, 협치를 위한 다짐 퍼포먼스 등 다채롭게 구성됐다.


이날 행사는 도지사 권한대행의 영상 인사말과 위촉장 수여를 시작으로  위촉장은 사전에 우편으로 전달했고 사회혁신추진단장이 모든 참여자의 이름을 일일이 호명하고 위촉장을 대독했다.

이어진 워크숍에서는 효과적인 정책제안서 작성법에 대한 특강과 실습이 진행됐다. 

심인경 경남지역문제해결플랫폼 사무국장이 효과적인 정책제안서 작성법 및 유의사항 등에 대해 설명했고 이후 정책소통단원이 직접 제안서를 작성해 서로 공유하고 평가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와함께 ‘협치를 위한 혁신, 혁신을 완성하는 협치’라는 주제로 협치에 대한 의미를 되새겨보는 퍼포먼스도 진행됐다.


옥세진 경남도 사회혁신추진단장은 "도민의 실질적인 도정참여로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의 변화를 위해 앞으로의 도민정책소통단 활동에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한편 도민 및 전문가 106명(도민 90명, 전문가 16명)으로 구성된 도민정책소통단은 8개 분과(△기획혁신 △안전건설 △산업경제 △행정교육 △농해양수산 △도시전략 △문화환경 △복지여성)로 나뉘 상반기에는 정책제안, 하반기에는 부서 주요정책에 대한 분석과 평가를 실시하고 그동안의 우수과제 및 정책에 대한 시상도 하게 된다. 임기는 오는 12월까지다.



◆진주시, 탄소중립 그린도시 공모사업 1차 선정


환경부 탄소중립 그린도시 조성 공모 사업에 경남에서는 진주시가 1차 선정됐다.

탄소중립 그린도시 조성사업은 올해부터 2026년까지 진행하는 5개년 계획사업으로 사업에 선정되면 총 400억원(국비240억원)을 지원을 받게 된다.

탄소중립 그린도시는 환경기술‧인프라를 기반으로 에너지 전환, 흡수원 확충, 순환경제 촉진 등을 통해 탄소중립 이행확산 기반 마련 도시를 조성하는 것으로 기존 도시환경정책 사업과 차별화된 도시 모델 구축하는 사업으로 탄소중립 시너지 효과를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진주시 탄소중립 그린도시는 ‘햇살아래 걷기좋은 그린워터 시티조성’을 주제로 남강의 풍부한 수자원을 활용한 정책과 보행자 중심의 거리 조성 등을 통한 탄소중립을 실현한다.

탄소중립 그린도시 사업 대상 지역은 4월 중 현장실사와 발표평가를 거쳐 최종 결정된다.

정병희 경남도 기후대기과장은 "지역중심의 탄소중립 이행과 확산 기반을 마련하고 지역 주민들의 참여 유도를 통해 생활 속 탄소중립 실천을 촉진하는 디딤돌이 될 이번 탄소중립그린도시 공모사업에 진주시가 최종 선정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창원=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
강종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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