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 코로나 3차 미접종자 ‘찾아가는 방문 접종’ [고성소식]

고성군, 코로나 3차 미접종자 ‘찾아가는 방문 접종’ [고성소식]

기사승인 2022-04-14 23:44:20
경남 고성군은 14일부터 6일간 만 60세 이상 3차 접종 미접종자들을 위해 ‘찾아가는 방문 접종’을 실시한다.

만 60세 이상 전체 인구 중 미접종자 비율이 약 4%임에도 불구하고 사망자 중 미접종자의 비율은 39.8%로 미접종자에서의 치명률이 매우 높지만, 그동안 면 지역의 어르신들은 이동이 불편해 3차 접종을 받기에 불편함이 컸다.


이에 군은 이동이 어려운 군민들의 불편함을 해소하고 감염 취약계증이 될 수 있는 고령층에 감염 예방 효과를 높이기 위해 각 면의 보건지소에서도 접종을 받을 수 있도록 마련했다.

이번 방문 접종은 사전 수요조사를 통해 조사한 3차 접종을 마치지 않은 만 60세 이상 고령 167명을 대상으로 실시되며, 이들은 자신이 거주하는 면의 보건지소에서 예진을 거쳐 접종받을 수 있다.


◆당항포관광지 수장고 개방 특별 전시전 개최

경남 고성군이 따뜻한 봄철을 맞아 봄나들이를 나서는 관광객의 발길을 끌기 위해 특별한 전시관을 운영한다.

관광지사업소는 4월16일부터 5월15일까지 30일 동안 운영되는 ‘당항포의 봄’ 방문주간에 공룡엑스포의 인기 전시관이었던 ‘공룡화석전시관’을 ‘수장고 개방 특별전시관’으로 탈바꿈했다.


수장고 개방 특별전시관에서는 다양한 육식·초식동물의 박제품과 포유류 이빨 화석 등이 전시와 자수정, 마노석과 같은 신비로운 느낌을 자아내는 광물들을 볼 수 있다.

또한 항균 효과와 항바이러스 효과가 있는 편백나무 칩을 파헤쳐 공룡 발자국 화석을 직접 발굴할 수 있는 화석 발굴 프로그램으로 몸과 마음이 모두 지루할 틈 없이 즐거울 듯하다.

이어 ‘당항포의 봄’ 방문주간 동안 매주 주말, 공휴일 야외무대에서 버스킹, 아동 인형극 등 소규모 공연을 진행한다.

행사 일정은 공룡엑스포 홈페이지와 공식 블로그에서 확인할 수 있다.


◆고성군어린이집연합회와 함께하는 사랑의 나눔 돼지 모금사업

고성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대표위원장 박영숙)는 고성군어린이집연합회(회장 김근수) 소속 15개 어린이집과 함께 봄맞이 ‘사랑의 나눔 돼지 모금사업’을 실시한다.

나눔 돼지 저금통은 어린이집을 통해 아이들의 가정에 배부되고, 한 달 동안 모금 기간을 거쳐 고성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어려운 이웃을 위한 긴급지원금으로 사용된다.



박영숙 대표위원장은 “작년에 우리 아이들의 고사리 같은 손으로 모아준 나눔 돼지 저금통으로 긴급한 도움이 필요한 12가구를 지원할 수 있었다”며 “어려운 시기에 함께 해주신 학부모님과 어린이집에 감사드리며, 각 가정에 나눔의 기쁨과 보람이 가득하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신기의료기 고성점, 300만원 상당 보청기 기탁

신기의료기 고성점(대표 강봉성)은 14일 고성군청을 방문해 고성군 관내 난청 어르신께 전달해 달라며 300만원 상당의 보청기 1대를 기탁했다.


강봉성 대표는 “생계가 어려워 보청기를 구매하거나 노후화된 보청기를 교체하지 못하는 이웃이 세상의 많은 소리를 함께 듣고 소통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을 위해 꾸준히 나눔 활동을 실천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지난해에도 강봉성 대표의 배우자인 굿모닝보청기 고성점 박진옥 대표가 보청기 1대를 기탁한 바 있다.


◆고성시장 여성상인회, 골수암 환우 돕기 성금 전달

고성시장 여성상인회(회장 이순애)는 4월 14일 고성군청을 방문해 관내 중학교에 재학 중인 골수암 환우 가정에 성금 316만 원을 전달했다.


이번 성금은 골수암 투병으로 어려운 상황에 부딫힌 학생의 안타까운 소식을 들은 고성시장 여성상인회에서 주축이 돼 모금 활동을 한 것으로, 고성시장 상인회, 고성시장 여성상인회, 고성시장 청년회, 그 밖의 많은 상인이 모금에 동참했다.

이순애 고성시장 여성상인회장은 “반드시 완쾌되기를 기원하며, 힘을 내시길 바란다”고 위로의 말을 전했으며 십시일반 마음을 모아주신 상인들께도 감사하다고 전했다.

고성=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
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
최일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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