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 출향작가회 ‘상림을 사랑하는 사람들’ 기획초대전 [함양소식]

함양군, 출향작가회 ‘상림을 사랑하는 사람들’ 기획초대전 [함양소식]

기사승인 2022-04-15 15:02:08
함양군은 오는 23일부터 29일까지 7일간 함양문화예술회관 전시실에서 출향작가회 ‘상림을 사랑하는 사람들’ 기획초대전을 개최한다.

부산·김해 등지에 거주하는 목원 허휘 외 출향작가 등 24명의 동·서양화 작품 총 50여점이 선보일 예정으로 만물이 생동하는 봄, 푸르른 천년의 숲 상림과 어우러져 코로나로 지친 군민들의 마음을 어루만져 줄 전망이다.


이번 전시회는 문화향유의 기회를 제공하고, 예술문화를 연계시켜 지역에 대한 자긍심을 높이기 위해 기획됐으며 별도의 개전식 없이 기간 내 무료로 자유롭게 관람이 가능하다.

함양문화예술회관 관계자는 “4월의 초록빛 상림과 함께 봄의 감성을 느끼며 예술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이번 전시회는 출향 작가들의 개성이 녹아 있는 다양한 작품들을 통해 애향심을 고취하고 함께 공감하는 자리가 되기를 바라며, 군민들의 많은 관람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함양군-부산항 노사정 상생발전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

함양군은 15일 오후 군청 대회의실에서 부산항운노동조합, 부산항만물류협회, 부산항만공사(이하“부산항 노사정”)와 상생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업무협약은 함양군과 부산항 노사정 관계자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으며, 평소 ESG 경영 등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쳐오고 있는 부산항 노사정과 문화, 관광, 지역경제, 일자리 창출, 농산물 판로 확대 등을 대외교류 협력 기반을 강화하고자 하는 함양군간의 공감대가 형성되어 진행됐다.


협약의 주요 내용으로는 공동의 협업을 위한 네크워크 구성 및 협약기관 간 대외적 홍보, 문화, 관광, 축제 등의 활성화를 위한 정보교류, 지역 누수 농특산물 발굴 및 판로 확대 지원을 통한 지역 상생 도모, 지역 주민과 꿈나무, 인재 대상 부산항 미래 일자리 시찰 및 탐방 지원 등이다.

이날 협약을 통해 향후 서부경남의 청정지역이자 물류와 허브의 요충지인 함양군과 세계 최고 글로벌 해운물류 중심기지로 발돋움하고 있는 부산항 노사정간 긴밀한 교류가 이어져 서로에게 도움이 되는 협약의 모범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이날 협약식을 위해 함양을 방문한 부산항 노사정 임직원 40여명은 업무협약식을 마치고 자체 워크숍을 실시하여 지리산 둘레길 탐방, 남계서원, 개평한옥마을, 상림공원 방문 등의 1박 2일 일정을 소화할 예정이다.



◆함양군, 친환경자동차 위반행위 계도·단속

함양군은 ‘친환경적 자동차의 개발 및 보급에 관한 법률’이 개정·시행됨에 따라 전기차 충전구역 내 불법주차와 충전방해행위 등에 대한 계도 및 단속을 실시한다.

단속대상은 일반차량이 전기자동차 충전시설 및 전용주차구역에 주차 또는 충전방해 행위, 충전시설 고의 훼손 등이며 위반시 10만원-2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군은 군민의 인식 부족으로 인한 민원 발생 및 혼란을 최소화하기 위해 오는 6월30일까지 홍보·계도기간을 운영하고 7월1일부터 단속을 실시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기후위기 대응 탄소중립과 연계 미세먼지 저감을 통한 군민들에게 깨끗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하여 전기차 보급사업도 확대하고 차량 운행자의 편의제공을 위하여 전기차 충전시설 인프라 구축에도 최선을 다 할 계획”이라며 “일반차량 운행자의 협조를 당부 드린다”라고 전했다.


◆함양군, 농경지 토양개량제 공동살포 추진

함양군은 금년에도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추진하는 토양개량제 지원사업으로 4억7200만의 사업비를 투입해 관내 서하, 서상, 백전, 병곡 등 4개면을 대상으로 규산질, 석회질, 패화석 등 3종 3249톤(16만2486포/20kg)을 지원한다.

군은 산성화 된 토양 개량과 지력 유지보전으로 친환경농업 기반을 조성하기 위해 읍면을 순차적으로 나누어 3년 1주기로 토양개량제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농가 고령화 등으로 살포에 애로를 겪고 있는 현실을 감안하여 전년에 이어 금년에도 해당지역에 공동살포단을 구성 살포토록 하여 토양개량제가 원활하게 살포 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이를 위해 군은 공동살포비 예산 1억3000만원의 사업비를 지원하여 읍면이나 마을별 공동살포단을 구성하고 20kg 1포당 800원의 살포비를 지원해 원활한 살포가 될 수 있도록 해나갈 방침이다.


◆함양군 관내 의료기관·약국·서점 등 32개소 치매안심가맹점 지정 

함양군 치매안심센터는 관내 의료기관과 약국, 서점 등 개인사업장 32개소를 치매안심가맹점으로 지정했다.

지정된 치매안심가맹점은 구성원이 모두 치매파트너교육을 이수해 지역사회 치매환자 보호와 치매인식개선을 위해 적극 동참하게 된다.

치매안심센터는 코로나19 상황에 지역사회 주민이 가장 많이 찾게 되는 의료기관과 약국을 대상으로 가맹점을 지정했으며, 향후 그 폭을 더욱 확대하여 많은 가맹주가 참여하도록 이끌어 낼 계획이다.


◆함양군보건소 치매안심센터, 쉼터 프로그램 운영

함양군보건소 치매안심센터는 경증 치매어르신 대상으로 4월12일부터 6월30일까지 주 2회(화·목) 24회기 인지재활 프로그램 운영을 시작했다.

치매환자 쉼터 프로그램은 작업·운동·원예·회상 치료 등 다양한 교육 방법을 통해 치매 어르신들의 인지 기능과 신체적 건강관리 유지 및 향상을 위한 맞춤형 교육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코로나 예방접종 완료자를 우선으로 오전, 오후반으로 각 10명 이하 최소 인원으로 운영하며 프로그램 운영 시 발열체크, 마스크착용 의무화, 손 씻기 및 손 소독, 지속적인 환기, 거리두기 등 코로나19 방역 수칙을 준수하여 운영한다.

보건소 관계자는“효율적인 쉼터 운영을 통해 치매 환자의 증상 악화를 방지하고 돌봄 공백을 해소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함양=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
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
최일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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