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 주말 영향에 신규 확진자 4천명대로 떨어져(종합)

대구‧경북 주말 영향에 신규 확진자 4천명대로 떨어져(종합)

기사승인 2022-04-18 10:20:21
18일 0시 기준 대구와 경북에서는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각각 1626명, 2789명 늘었다. (쿠키뉴스 DB) 2022.04.18

대구에서는 오미크론 유행 감소세에 주말 검사 수가 줄어든 영향이 맞물리면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1000명대까지 내려갔다.

18일 대구시 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전날보다 1626명 증가한 66만 4446명으로 집계됐다.

코로나19로 인한 사망자는 백신 미접종자 5명을 포함해 7명이다.

확진자는 지역별로 달서구 313명, 북구 256명, 수성구 310명, 동구 262명, 달성군 198명, 서구 75명, 남구 71명, 중구 49명 등이다.

연령대별로는 10대 미만 17.5%, 10대 12.4%, 20대 11.4%, 30대 17.2%, 40대 13.4%, 50대 11.3%, 60대 이상 16.8%으로 집계됐다.

집중관리 재택치료자는 142명이 추가돼 총 3320명으로 늘었으며, 전체 재택지료자는 3만 7822명이다. 위중증환자 전담치료병상 가동률은 61.2%이며, 감염병전담병원 병상 가동률은 26.2%이다.

최근 하향세가 뚜렷한 경북도 신규 확진자가 2000명대로 뚝 떨어졌다.  

경북도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상황은 국내감염 2789명이 추가돼 누적 확진자는 65만 9593명으로 늘었다. 

시군별로는 구미 580명, 포항 476명, 경주 332명, 경산 222명, 영주 175명, 김천 143명, 칠곡 117명으로 세 자릿수 증가했다.  

또 안동 94명, 영천 92명, 문경 83명, 울진 75명, 상주 71명, 의성 59명, 청도 50명, 영덕 42명, 예천 41명, 청송 31명, 성주 24명, 울릉 21명, 영양 20명, 봉화 18명, 군위 12명, 고령에서 11명 확진됐다.
 
경북은 현재 중증환자 34명을 포함해 총 5만 2738명이 격리치료 중이다. 사망자는 전날 11명이 추가돼 1131명으로 늘어났다. 


대구‧경북=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
최태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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