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군위군은 다음달 5일 제100회 어린이날 큰 잔치를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그동안 코로나19 여파로 어린이날 행사를 열지 못한 아쉬움을 달래고 어린이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올해는 소파 방정환 선생이 어린이날을 만든 지 100주년이 되는 해로, 행사는 군위생활체육공원 둔치 운동장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군위군 관계자는 “코로나19 및 사회적 거리두기로 어린이들과 가족의 야외 활동이 어려웠던 점을 생각해 어린이날 큰 잔치를 열기로 결정했다”며 “모든 어린이가 밝은 웃음과 희망을 가지고, 안전한 행사가 진행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조직문화혁신 기본계획 수립·추진
군위군이 공직사회 내 다양한 세대 소통과 불합리한 관행을 개선하기 위해 ‘군위군 조직문화혁신 기본계획’을 수립‧추진한다고 20일 밝혔다.
군위군은 지난달 시행한 조직문화 진단 설문조사 결과와 MZ세대 직원들과의 간담회를 바탕으로 군의 조직문화혁신 중점 추진과제로 3대 분야, 6대 중점과제를 선정했다.
세부실천과제는 △소통역량강화 교육 및 혁신캠페인 실시 △‘가정의 날’ 적극 이행 △문화회식 등 새로운 회식문화 정착 △전자결재 이행률 제고 등이다.
군위군 관계자는 “직원들의 자발적인 실천을 이끌어내기 위해 다양한 캠페인 활동과 지속적인 소통의 자리를 마련해 조직문화혁신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지구의 날 소등행사 시행…‘지구를 위한 실천’
군위군은 제52주년 지구의 날을 맞아 오는 22일 오후 8시부터 10분간 소등행사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구를 위한 실천 : 바로 지금, 나부터!’라는 슬로건으로 국민 개개인의 탄소중립 생활실천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열린다.
이날 군위군청 및 산하기관, 교육청 등 지역 공공기관, 공동주택 주민들이 10분간 소등에 자발적으로 참여해 온실가스 저감을 실천하고 탄소중립 인식 제고에 적극 동참할 예정이다.
군위군 관계자는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개인의 실천이 중요하다”며 “소등은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는 운동이니 많은 참여 바란다”고 전했다.
군위=최재용 기자 gd7@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