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최명서 강원 영월군수가 6·1 지방선거 영월군수 출마를 선언했다.
최 군수는 20일 영월군청 브리핑룸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갖고 “도시재생사업과 농촌협약 등 대규모 국책사업의 원활한 추진, 영월의료원 이전 신축 등 정주 여건을 대폭 확충해 영월을 강원 남부의 생활거점으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어 “고속도로 건설과 고속열차 도입을 계기로 신성장산업을 육성하고 우수기업을 유치해 영월을 강원 남부의 산업거점/물류거점으로 만들겠다”면서 “동·서강 정원과 봉래산 개발 등 관광자원을 확충하고 탄광지역 통합관광센터를 중심으로 광역 관광벨트를 조성해 영월을 강원 남부의 관광거점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또 “정부의 법정문화도시 선정을 통해 다양한 문화인프라를 구축하고 ‘군민 1인당 1문화 활동’을 지원하는 등 영월을 군민 누구나 문화를 즐기고 누리는 생활문화도시로 만들겠다”면서 “디지털, SNS 등 청년들에게 적합한 청년 주도 문화활동을 적극 지원해 영월을 창의적이고 역동적인 청년문화도시로 만들겠다”고 덧붙였다.
최 군수는 “국립 영월박물관을 유치해 박물관 특구의 위상을 제고하고 단종문화제를 세계적인 글로벌 축제로 확대하고 영월을 과거와 현재가 공존하는 역사문화도시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어 “동서강 정원 조성, 수월래 프로젝트, 봉래산 개발 등을 본격 추진하고, 이를 하나의 관광벨트로 조성, 영월읍 전역을 수려한 자연 정원으로 만들겠다”면서 “수피움, 하이힐링원 등 기존의 시설을 중심으로 운탄고도 등 새로운 시설과 프로그램을 확충, 상동읍, 산솔면 일원을 휴양과 치유의 힐링 정원으로 만들겠다”고 발표했다.
또 “고속도로 건설과 고속열차 도입을 통해 수도권과의 거리를 1시간대로 단축하고 수도권 시민들을 겨냥한 각종 시설과 프로그램을 확충해 영월을 수도권 야외정원으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영월=박하림 기자 hrp118@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