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 편의증진 공모사업 선정…4억 투입 외 [대구소식]

장애인 편의증진 공모사업 선정…4억 투입 외 [대구소식]

기사승인 2022-04-20 15:28:59
대구시청사 전경. (대구시 제공) 2022.04.20

대구시는 올해 처음으로 ‘장애인 편의증진 공모사업’을 추진해 서구, 남구 등 4개 구·군의 사업을 선정했다고 20일 밝혔다.

대구시는 지난달 구·군을 대상으로 총사업비 4억원의 ‘장애인 편의증진 사업’ 공모를 실시했다.

이어 지난 19일 장애인 당사자와 건축사, 언론인 등으로 구성된 심사위원회를 열고 사업 필요성 및 효과, 구체성, 추진의지 등을 평가해 서구, 남구, 달서구, 달성군 4개 구·군의 사업을 선정했다.

지난 19일 장애인 당사자와 건축사, 언론인 등으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에서 사업 필요성 및 효과, 구체성, 추진의지 등을 평가해 서구, 남구, 달서구, 달성군 4개 구·군의 사업을 선정했다.

서구는 임산부 등을 위한 휴게·수유시설 설치 개선, 남구는 문턱 없는 우리 동네 소극장 구축, 달서구는 장애인 체험용 키오스크 및 언어소통 장애인 AAC(보완대체의사소통) 책자 제작, 달성군는 공중이용시설 경사로·장애인전용주차구역 설치 등이 주요 사업내용이다.

이들 구‧군은 다음달부터 사업을 시작할 계획이다.

정한교 대구시 복지국장은 “이번 장애인 편의증진 공모사업을 통해 지역 장애인, 노인, 임산부 등이 일상생활에서 느끼는 불편함을 덜어주고 문화향유 확대에도 도움을 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지구를 위한 실천’ 제14회 기후변화주간 행사

기후변화 주간 안내 포스터. (대구시 제공) 2022.04.20

대구시는 오는 22일부터 28일까지 ‘제51주년 지구의 날’ 맞아 기후변화 주간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14회째를 맞는 기후변화주간은 기후변화의 심각성을 알리고 시민들의 녹색생활 참여를 활성화하기 위해 ‘지구의 날’인 22일부터 일주일간 운영된다.

이번 기후변화주간에는 ‘지구를 위한 실천 : 바로 지금, 나부터!’라는 주제로 8개 구·군, 대구기후·환경네트워크, 대구신세계백화점 등 민관이 협력해 탄소중립 생활 실천을 홍보하게 된다. 

먼저 ‘지구의 날’인 22일에는 오후 8시부터 10분 동안 소등행사가 열린다. 소등행사는 조명을 끄고 에너지를 절약해 지구에 쉼을 주자는 의미이다. 

대구시의 공공기관과 디아크, 달성보, 3호선 신천·금호강 횡단교, 오페라하우스 등의 주요 상징물, 탄소중립 실천아파트 13개소 등이 참여한다. 

‘기후행동.com’ 누리집에서는 대구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탄소중립 퀴즈, 실천행동 인증, 해시태그 이벤트 등이 진행된다. 

또 22일부터 다음달 11일까지 20일간은 ‘대구올레’와 ‘에코바이크’ 어플을 통해 ‘대구야! 걷!자!’도 함께 열린다. 대구야! 걷!자!는 개인 또는 단체로 참여할 수 있으며 우수참여자에게는 깜짝 선물도 증정된다.

대구신세계백화점에서는 가정과 회사에서 탄소를 저감 할 수 있는 실천 활동인 ‘탄소줄이기 1110’을 사내에 홍보해 백화점 내 LCD 화면으로 전자영수증 및 텀블러 사용 등 탄소중립 실천 활동을 고객들에게 소개한다. 

각 구·군도 기후변화 주간을 맞아 자체 행사를 진행한다. 서구에서는 ‘서구쓰담, 클린서구’, 북구에서는 ‘제3산업 단지 산책로 플로깅’ 등 쓰담달리기 행사와 수성구에서는 ‘초성 그림 퀴즈’를 열게 된다. 


국립대구과학관, 자율주행 자동차 시승 행사 개최

국립대구과학관의 자율주행 체험행사 안내 포스터. (대구시 제공) 2022.04.20

국립대구과학관은 과학의 달을 맞아 대구시, 에스더블유엠, 소네트 등 기업과 협업해 자율주행차 시승 행사를 개최한다.

행사는 오는 23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 국립대구과학관 꿈나무과학관 앞 주차장에서 열리며, 관람할 수 있는 2대의 전시차량과 탑승체험 차량 2대를 운행할 예정이다. 

탑승체험은 과학관 인근을 약 10분간 주행하는 경로이며, 현장에서 선착순 접수 받는다. 체험비는 무료이다.

자율주행차 전시부스에서는 참여 기업인 소네트와 에스더블유엠 주관으로 자율주행차의 원리 설명, 포토존 및 차량 사진촬영, 앱을 이용한 탑승방법 설명, 기념품 증정 등의 이벤트도 열린다.

백운기 국립대구과학관 관장은 “이번 행사를 계기로 자율주행차를 이해하고 체험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으면 한다”며 “관람객들이 신규 전시관인 모빌리티움에도 관심을 가져주시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대구=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
최태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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