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혁진 더불어민주당 강원 원주시장 예비후보는 20일 “국가 지속가능발전목표 (K-SDGs) 4번째 목표인 ‘모두를 위한 양질의 교육’을 실현하기 위해 교육격차 해소와 성인까지 포함한 역량개발을 위해 유네스코 평생학습도시 수준의 교육인프라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최 예비후보는 이날 원주시청에서 공약 발표 기자 회견을 갖고 “현안이 되는 교육 문제를 해결하면서 지속적으로 교육을 통해 시민 모두의 꿈 실현과 행복이 배가 되는 교육도시를 만들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먼저 원주 학생들의 외국어 능력 향상을 위해 ‘시민외국어교실Global Class’를 설립하고, G5 글로벌 레지던스에 ‘원주 영어마을’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시민들의 글로벌 소통역량 향상까지 확대해 시행할 방침이다.

또 고등학생의 진로 탐색을 위한 고교-대학 연계 사업을 실시하고, 장기적으로는 G5 내에 청소년 진로센터를 설치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UP(University-Level Program)를 원주권 대학과 연계해 개설하고, 학년에 관계없이 수강할 수 있도록 하고, 장기적으로 G5내 청소년진로상담센터를 설치해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하겠다고 약속했다.

최 후보는 교육청 및 관내 대학과 협력해 대학생 교육 사회공헌 멘토링 제도를 연간 200명 규모로 즉각 시행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관내 대학과 지역 출신 대학생을 멘토로 선발하고, 교육청에서 학생을 선발해 원주시가 매칭하고 지원하겠다고 했다.

다문화가정 아동·청소년 지원을 위해 다문화선배-다문화 아동·청소년 멘토링을 실시하고, 참여 멘토로 활동하는 지역 대학생들에게 사회공헌 장학금 수준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이 밖에도 ▲창의융합배움센터 설립 ▲청소년 문화 축제 지원 ▲유네스코 평생학습도시 수준의 평생교육 ▲여성, 전직, 5060 신중년 등 인생 2모작 직업교육 활성화 ▲지역혁신교육플랫폼(공동캠퍼스) ▲원주시 교육예산 2배 이상 증액 ▲시민학습 이력 확인 및 인증서발급제도 도입 ▲원주교육협력지원센터 민·관·학 거버넌스 지원체계 구축 등을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원주=박하림 기자 hrp118@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