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군 농식품 제품포장 디자인 경쟁력 높인다 [산청소식]

산청군 농식품 제품포장 디자인 경쟁력 높인다 [산청소식]

기사승인 2022-04-21 22:31:05
산청군농업기술센터는 지역 농식품 가공업체 46곳을 대상으로 농식품 가공제품 포장 디자인 교육을 추진했다.

이번 교육은 ‘산청 농식품 가공 디자인이 최고의 경쟁력’을 주제로 소비자가 원하는 농식품가공 디자인, 가공 포장재 필수 표시사항 등에 대한 내용으로 구성됐다.


또 판매제품 포장재 전시를 통해 다양한 포장재 디자인들을 살펴보며 서로 비교하고 배울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군농업센터 관계자는 “최근의 소비 경향과 유통시장별 특성을 고려한 가공제품 디자인 교육을 통해 산청의 가공제품 시장 경쟁력을 제고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산청군은 지역에서 생산되는 농특산물, 가공상품 등의 품질향상과 상품 이미지 제고를 위해 공동브랜드를 엄선해 관리하고 있다.


◆산청군 신속집행 정부평가 2년 연속 우수기관 선정

산청군이 행정안전부의 ‘2021년 하반기 신속집행 최종평가’에서 2년 연속 우수기관에 선정됐다.

군은 이번 우수기관 선정으로 지난해 4000만원에 이어 올해도 8000만원의 특별교부세를 확보했다.


이번 평가는 지난해 하반기 전국 243개 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일반·기타특별회계 세출예산 전체 통계목과 소비(인건·물건비 등 38개 통계목), 투자(시설비 등 5개 통계목) 예산 집행실적에 대하여 진행됐다.

신속집행 목표 달성 실적과 분기별 소비·투자 집행 실적, 일자리 사업 집행실적 등의 목표대비 집행률을 반영해 평가한 결과 산청군이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것이다.

특히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소비·투자 예산 집행실적 부문에서 목표대비 3분기 116.86%, 4분기 118.41%의 집행률을 기록해 좋은 점수를 얻었다.

이는 코로나19 확산과 건축자재 수급 대란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집행목표액을 초과달성한 것으로 이러한 성과는 신속집행을 고려한 예산 편성과 체계적인 예산집행 시스템 구축·활용이 주효했다는 평가다.

특히 지난해 초부터 군수를 단장으로 신속집행 추진단을 구성해 추진 상황을 점검하는 한편 매월 추진상황 보고회를 통해 각 부서간 신속집행 우수사례를 공유하는 등 다각도로 힘쓴 결과다.

군은 체계적인 신속집행 추진 결과 지난 2020년 행안부 하반기 신속집행 평가에서 우수기관에 선정돼 4000만원의 특교세를 확보한 것은 물론 2021년 경남도 자체 하반기 신속집행 평가에서도 우수기관에 선정돼 1억원의 특별조정교부금을 지원 받은 바 있다.


◆진미선 삼장면 자원봉사회장 경남지사 표창

산청군은 진미선 삼장면 자원봉사회장이 자원봉사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로 경남도지사 표창을 수상했다.


진 회장은 지난 2009년부터 산청군자원봉사협의회 회원으로 사랑나눔 명절음식 만들기, IBK 참좋은사랑의밥차 식자재 키트제작, 환경정화활동 등 지역의 크고 작은 일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왔다.

특히 지난해 코로나19 백신 최초 접종시기에 예방접종센터에서 안내 도우미로 봉사활동을 펼치는 한편 산청약초를 활용한 천연염색 면마스크 5000여장을 제작하는 등 지역사회를 위해 힘써 왔다.

진미선 회장은 “산청군민과 자원봉사자의 일원으로 제가 할 수 있는 일에 최선을 다했을 뿐인데 이런 큰 상까지 받게 되어 매우 기쁘다”라며 “앞으로도 지역의 발전을 위해 지속적인 봉사활동을 펼쳐나갈 계획“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산청군가족상담센터-진주성폭력피해상담소 사회복지 발전 업무협약

산청군가족상담센터(센터장 오인선)와 (사)진주성폭력피해상담소(소장 정윤정)는 21일 산청군 지역사회 복지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산청군가족센터’와 ‘진주성폭력피해상담소’의 인적자원교류를 통해 지역사회 복지자원과 연계한 양 기관 공동 사업수행을 위해 마련됐다.

특히 현재 ‘성폭력피해상담소’가 설치되지 않은 산청군에서 양 기관이 상호 존경과 신뢰를 바탕으로 지역민을 위한 다양한 상담·복지사업을 추진하기 위함이다.

양 기관은 협약을 통해 산청군 내 △합동캠페인 △대상별 폭력예방 교육 및 산청군가족센터 프로그램 참여 △폭력피해자 연계지원을 실천사항으로 정했다. 특히 협력 체계를 구축해 지역사회 복지와 인권 신장에 공동 노력하기로 했다.

산청=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
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
최일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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