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 품질 좋은 지역 농산물 학교급식에 공급 [고성소식]

고성군, 품질 좋은 지역 농산물 학교급식에 공급 [고성소식]

기사승인 2022-04-25 14:35:36
고성군 농업기술센터와 고성군 먹거리생산자회(회장 백수흠)는 4월25일 회원 30여명과 함께 남해군 먹거리통합지원센터를 방문해 공공 급식 우수사례를 견학했다.

이번 현장 견학은 9월부터 시작하는 고성군 먹거리통합지원센터의 학교급식 시범운영에 대비해 우리 지역의 건강하고 안전한 농산물 공급을 책임질 먹거리생산자회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회원일동은 남해군 먹거리통합지원센터 시설을 둘러보고, 학교급식에 사용되는 식재료가 센터를 통해 학교로 공급되는 경로에 대한 전반적인 설명과 실제 농산물 전처리 방법 등을 직접 보고 배웠다.

백수흠 먹거리생산자회장은 “고성군 먹거리통합지원센터 건립을 통해 자라나는 우리 아이들에게 우리 지역에서 나는 건강하고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품질 좋은 지역 농산물이 학교급식에 공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먹거리생산자회는 먹거리통합지원센터 운영에서 우리 지역 농산물을 공급하는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다”며 “지역 우수농산물이 학교급식에 차질 없이 공급될 수 있도록 농산물 공공 급식 교육 등을 수시로 실시하는 등 행정에서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고성 송학천에 EM 흙공 던지기 체험장 운영

고성군은 4월 22일 지구의 날을 맞아 고성읍 기월리 봄꽃 경관농업단지의 송학천에서 ‘EM 흙공 던지기, 착한 손’ 체험장을 운영했다.

이날 행사에는 백두현 고성군수, 박용삼 군의회 의장, 농업인, 주민 등이 참여한 가운데 경관농업단지 안전 점검과 더불어 송학천 EM 흙공 던지기 체험이 열렸다.


특히 봄을 맞아 야외 활동을 나온 유치원 어린이집 원생들도 EM 흙공 던지기를 체험하며 자연의 소중함을 알아가는 시간을 가졌다.

EM 흙공은 약 1500개가 준비돼 4월22일을 시작으로 3일간 송학천 바람개비 길을 산책하는 주민이나 봄꽃 관람객이 자연스레 던져볼 수 있도록 했다.

군 관계자는 “고성읍 시내를 흐르는 송학천의 수질을 개선하고 건강한 하천 생태계를 회복할 수 있도록 다양한 시도를 할 것이다”라며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고성군, 화요일 야간 민원실 운영 ‘재개’

고성군은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잠정 중단했던 ‘화요일 야간 민원실’운영을 4월26일부터 재개한다.

군은 코로나19 거리두기 조치가 약 2년1개월 만에 해제됨에 따라 군청 민원실(민원봉사과)에서 매주 화요일 오후 6시부터 8시까지(법정 공휴일 제외) 민원창구를 운영한다.


화요일 야간 민원실은 직장인, 농민, 학생 등 평일 근무시간 내 민원서류 발급신청이 어려운 군민들을 위해 매주 화요일 저녁 8시까지 △여권 신청 접수 및 교부 △인감증명 및 본인서명사실확인서 발급 △주민등록등·초본 발급 민원을 처리해주는 민원행정서비스다.

이 밖에도 민원봉사과에서는 무인민원발급기, 민원인 전용컴퓨터, 공간정보 민원열람시스템 등 다양한 행정편의시설도 활용할 수 있다.


◆고성군가족센터, 만 60세 이상 여성 1인 가구 지원 프로그램 시행

고성군가족센터(센터장 황순옥)는 4월22일부터 6월24일까지 매주 금요일, 관내 만 60세 이상 여성 1인 가구 5명에게 ‘내가 바로 시니어 바리스타’ 지원 프로그램을 시행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생애주기 상 경제적 자립을 위한 자본이 부족한 만 60세 이상 여성 1인 가구의 경제적, 사회적 고립을 해결하고 건강한 노년기를 보낼 수 있도록 지원하고자 마련됐다.


대상자들은 고성시니어클럽과 연계해 총 10회기에 걸쳐 바리스타 이론교육과 아메리카노, 카페라테, 캐러멜 마키아토 등 다양한 카페메뉴를 만들고 직접 시음하며 커피 추출과정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교육을 받는다.

또한, 교육과정을 수료한 참여자들은 시니어 카페 ‘정담카페’에서 역량을 활용할 수 있도록 군에서 지원할 예정이다. 

고성=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
최일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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