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 코로나19 감염병 등급 ‘1급→2급’으로 하향조정 [거창소식]

거창군, 코로나19 감염병 등급 ‘1급→2급’으로 하향조정 [거창소식]

기사승인 2022-04-25 15:31:37
거창군은 25일부터 코로나19의 감염병 등급이 법정 최고 단계인 1급에서 2급으로 하향 조정된다.

이는 높은 백신접종률과 먹는 치료제 보급, 오미크론 변이 이후 유행양상이 변화됨에 따라 완화된 방역조치를 반영한 포스트 오미크론 대응계획의 일환이며, 발생 즉시 신고, 음압격리와 같은 높은 수준의 격리의무가 있는 1급 감염병과 달리 2급 감염병은 발생 24시간 이내 신고, 격리가 필요한 감염병이다.


다만 확진자 격리의무 해제여부는 잠정 4주 간의 이행기를 거쳐 검토, 결정될 예정으로 4주 간의 이행기 동안은 확진자의 7일 격리의무가 유지되고 치료비 전액과 생활지원비, 유급휴가비 등이 지급된다.

이행기 후 5월 말 안착기부터 격리의무는 ‘격리권고’로 전환되며 이에 따라 치료비 환자 본인부담금이 발생하고 생활지원비, 유급휴가비 등도 지원이 중단된다. 또한 동네 병‧의원에서 코로나19 확진자에 대한 대면진료가 가능해진다.

현재 60세 이상, 유증상 의사소견서 지참자, 밀접접촉자 등 PCR 검사 우선순위 대상자도 안착기부터는 60세 이상 성인(고위험군), 요양병원‧시설의 종사자 등으로 축소될 예정이다.

이정헌 보건소장은 “코로나19의 감염병 등급 하향조정으로 개인의 자율 방역과 책임이 더욱 중요해졌다”며, “군민들께서는 개인 스스로의 방역을 책임지는 방역주체로서의 마음가짐으로 자발적인 생활방역수칙 준수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거창군, 혁신평가 우수기관 선정 행정안전부장관 표창 수상

경상남도 거창군은 2021년 지자체 혁신평가에서 정부혁신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어 행정안전부장관 표창과 함께 특별교부세 4천만원을 받게 됐다. 

행정안전부는 매년 전국 지방자치단체 243개(광역17, 기초226)에 대해 지역혁신을 위한 노력과 성과를 평가하며, 올해는 △기관 자율혁신 △포용적 행정 △참여와 협력 △신뢰받는 정부 △혁신확산 및 국민체감 등 5개 항목 14개 지표에 대해 평가했다.

거창군은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지방자치단체 혁신평가'에서 2018년부터 2021년까지 ’4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었으며, 특히 도내에서는 통영시, 고성군과 함께 행정안전부장관 표창을 수상하게 되었다.

김태희 거창군수 권한대행은 “이번 행정안전부장관 표창 수상은 군민이 주인인 군정실현을 목표로 지역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우리 공무원들의 끊임없는 고민의 결과이다”며, “앞으로도 군민들이 실제로 체감할 수 있는 혁신사례들을 발굴·추진하여 5년 연속 지자체 혁신평가 우수기관으로 선정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거창군, 코로나19 확진자 51명 발생

거창군은 코로나19 확진자 접촉자 및 유증상자 등에 대하여 지난 24일 코로나19 PCR 검사 및 전문가용 신속항원검사를 실시한 결과 51명이 확진되었다고 밝혔다.

검사기관‧종류별 확진자는 보건소 PCR검사 29명, 병‧의원 전문가용 신속항원검사 22명이다.


확진자 51명의 감염경로는 관내 확진자 접촉자 4명, 감염경로 조사 중 47명이다.

연령대별 확진자는 9세 이하 3명(5.9%), 10대 13명(25.5%), 20대 3명(5.9%), 30대 1명(2.0%), 40대 10명(19.6%), 50대 9명(17.6%), 60대 이상 12명(23.5%)으로 나타났다.
 
또한, 지역별(주소지) 분포로는 거창읍 40명(78.4%), 면지역 8명(15.7%), 타 지역 3명(5.9%)으로 나타났다.

이정헌 보건소장은 “25일부터 60세 이상의 4차 예방접종이 시작되었다”며 “3차 접종 후 4개월 이상 시간이 지남에 따른 백신 효과감소로 고령층의 4차 접종이 절실한 만큼 접종대상자께서는 꼭 백신접종에 참여해 달라”고 당부했다.


◆거창군, 제34회 협회장배 테니스대회 성황리 개최

거창군은 지난 23일과 24일 이틀간 거창스포츠파크 테니스장 및 사설 실내테니스장에서 제42회 종별선수권 및 제34회 협회장배 테니스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거창군테니스협회(회장 백형민)가 주관하고 거창군이 후원하는 대회로 관내 30개 클럽 353명의 선수가 참가하여 선의의 경쟁을 펼치며 화합의 장을 이뤘다.


협회는 지난 16일 단식 리그전을 미리 치렀으며 본 대회 첫날인 23일에는 단체전 및 일반부 여자 복식, 장년부 및 새내기부 4개 리그전을, 둘째 날 24일에는 일반부(A, B, C조)와 베테랑부 4개 리그전을 이어 진행했다. 

경기결과 △단식 박승재, △단체전 토야클럽, △여자 복식 이임숙‧백옥경팀, △장년부 정재선‧신용인팀, △새내기부 주윤환‧하재현팀, △일반부 A조 신중찬‧정호섭팀, B조 이신구‧고민석팀, C조 정정숙‧전미현팀, △베테랑부 백광성‧백승환팀이 우승을 차지했다.

◆거창군, 2022년 청년 주택 월세 지원 사업 신청접수

거창군은 관내 청년의 주거비 부담 완화와 정착 지원을 위해 2022년 청년 주택 월세 지원 사업 신청을 4월26일부터 5월 20일까지(25일간) 접수한다.

지원대상은 공고일 기준 거창군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는 만 19~45세 이하 청년이 세대주인 가구로, 소득기준은 중위소득 60% 초과 150% 이하이며, 임차보증금 1억 원 이하이면서 월 임차료 60만 원 이하 주택에 거주해야 한다.


단, 주택소유자(세대원 포함), 직계존속(부모 등)의 주택 임차, 기초생활수급자, 정부 및 지방자치단체 공무원, 출자․출연기관 근무자, 정부 또는 지방자치단체의 청년 주거지원 사업 참여자 등은 지원대상에서 제외된다.
 
지원금액은 매월 최대 15만원씩 10개월간(2~11월) 최대 150만원을 지원하고 월세 지원을 받고자 하는 청년은 거창군 인구교육과(교촌길 100-30 청소년 수련관 2층)를 방문하거나 온라인 경남바로서비스로 신청 가능하다. 

거창군은 추후 신청자를 대상으로 서류심사 및 소득·재산조회를 통해 5월 말까지 소득인정액이 낮은 순으로 대상자를 선정하고, 최종 선정된 대상자에게는 2월분 임차료부터 소급하여 5월분 월세를 지원하고 매달 확인 후 11월까지 지원예정이다.

◆거창군, 2022년 KB후원 작은도서관 조성 사업 선정

거창군은 지난 25일 2022년 KB후원 작은도서관 조성 사업에 선정됐다.

2022년 KB후원 작은도서관 조성 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와 KB국민은행이 후원하고 (사)작은도서관만드는사람들이 추진하는 사업으로 전국 8개소 중 거창군이 선정되는 쾌거를 거두었다.


이번 사업은 KB국민은행에서 1억 원 상당의 후원금을 지원받아, 문화 향유 시설이 부족한 위천면 복지회관 2층에 작은도서관을 조성할 예정이다.

옥진숙 인구교육과장은 “이번 작은도서관 조성 사업이 상대적으로 도서관 이용 기회가 적어 문화소외지역이었던 위천면과 인근 지역의 독서문화진흥에 이바지 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작은도서관이 군민들의 일상 속에서 작지만 큰 도서관이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거창=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
최일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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