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 각 4천명대 신규 확진…사망자 17명 추가

대구‧경북 각 4천명대 신규 확진…사망자 17명 추가

기사승인 2022-04-26 10:34:18
26일 0시 기준 대구와 경북에서는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각각 4904명, 4348명 늘었다. (쿠키뉴스 DB) 2022.04.26

오미크론 변이 유행이 확연한 감소세를 보이는 가운데 26일 대구와 경북에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각 4000명대를 기록했다.

대구는 주말 검사건수 감소 영향으로 1422명까지 떨어졌던 전날보다는 3배이상 많지만 21일부터 엿새 연속 5000명 미만을 유지했다.

대구시 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전날보다 4904명 증가한 69만 7880명으로 집계됐다.

코로나19로 인한 사망자는 백신 미접종자 5명을 포함해 9명이다.

신규 확진자는 지역별로 달서구 1230명, 북구 835명, 수성구 817명, 동구 575명, 달성군 580명, 서구 268명, 남구 282명, 중구 179명 등이다.

연령대별로는 10대 미만 9.3%, 10대 11.6%, 20대 14.0%, 30대 12.2%, 40대 15.2%, 50대 14.5%, 60대 이상 23.2%으로 집계됐다.

집중관리 재택치료자는 422명이 추가돼 총 2216명으로 늘었으며, 전체 재택지료자는 2만 6445명이다. 위중증환자 전담치료병상 가동률은 48.1%이며, 감염병전담병원 병상 가동률은 20.4%이다.

경북도는 전날보다 1070명 증가한 5418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

경북도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상황은 국내감염 4347명, 해외유입 1명이 추가돼 누적 확진자는 69만 8372명으로 늘었다. 

사망자는 전날 8명이 추가돼 1211명으로 늘어났다. 

시군별 포항 1059명, 구미 681명, 경산 446명, 안동 357명, 김천 260명, 칠곡 196명, 경주 196명, 영천 194명, 문경 157명, 상주 150명, 예천 125명이다.

또 의성 114명, 영주 78명, 청도 57명, 청송 54명, 성주 45명, 울진 43명, 봉화 34명, 고령 33명, 군위 24명, 영양 23명, 영덕 14명, 울릉 8명이 확진됐다.

경북의 중중환자 전담치료병상 가동률은 41%이며, 재택치료 중인 확진자는 2만 8389명이다.

대구‧경북=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
최태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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