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대·계명문화대·경북대·대구한의대 [대학소식]

대구대·계명문화대·경북대·대구한의대 [대학소식]

기사승인 2022-04-28 13:36:04

대구대, 김강립 식약처장 초청 규제과학 특강 개최

김강립 식약처장(앞줄 왼쪽에서 여섯 번째) 등 특강 참가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대구대 제공) 2022.04.28
대구대 식품공학과가 지난 27일 성산홀 2층 대회의실에서 김강립 식품의약품안전처장을 초청, 규제과학 인재 양성 필요성에 대한 특별강연을 개최했다. 

규제과학은 일반 식품과 건강기능식품 등에 대한 안전성·유효성·성능을 평가하는 도구·기준·접근법을 개발해 규제를 위한 의사 결정에 활용되는 개념으로 최근 국내 대학의 교육과정으로 도입됐다.  

이날 특강에는 박상규 대구대 총장직무대행, 장중혁 산학협력단장을 비롯해 식품공학과, 식품영양학과, 화학·생명·간호 등 관련 분야의 교수들과 대구·경북지역 관계자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강연 주제는 ‘넥스트 노멀 시대, 규제과학 인재 양성 필요성’으로 국내외 규제과학 방향 및 지역 규제과학 인력양성의 중요성을 다뤘다. 

또 미국, 유럽연합 등의 규제과학 전략, 국내의 규제과학 도입에 따른 민간 및 공공 영역의 기대 효과에 대한 내용이 포함됐다. 

특강 후에는 김 처장과 자유로운 토론을 통해 참가자들과 의견을 교환하는 자리도 마련됐다.

임무혁 식품공학과 교수는 “규제과학 관련 인재 양성이 학계와 업계에 매우 중요한 요소임을 알게 된 유익한 특강이었다”면서 “국내에서는 다소 생소한 규제과학의 개념을 이해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장중혁 산학협력단장은 “LINC 3.0 사업에서 식품안전 분야를 중점 지원하는 특화센터를 운영해 나갈 계획”이라며 “향후에도 식품안전을 위한 다양한 정보 제공 및 기술 개발 등을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계명문화대-MG적정기술 라오스센터, 업무협약 체결…국제개발 전문기술인 양성

MG적정기술 라오스센터 김만갑(왼쪽) 대표와 계명문화대 박승호 총장. (계명문화대 제공) 2022.04.28
계명문화대와 MG적정기술 라오스센터는 지난 26일 국제개발 전문기술인 양성을 위해 업무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은 계명문화대 박승호 총장과 MG적정기술 라오스센터 김만갑 대표 등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양 기관은 계명문화대 국제협력선교과 교육 프로그램 운영과 전문기술인 양성을 위한 인적 교류 및 정보 교환 등을 통해 상호발전을 도모해 나가기로 했다.

특히 전문 적정기술을 접목한 문화, 농업, 환경 콘텐츠의 개발과 정부 및 공공기관 등의 사업 참여, 적정기술 분야의 신기술 및 현장 정보 교환, 기타 국제개발 증진을 위해 상호 협력키로 했다.

계명문화대 박승호 총장은 “MG적정기술 라오스센터와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해 2023학년도에 신설되는 국제협력선교과의 양질의 교육 프로그램 운영은 물론이고 이를 통해 국제개발 전문기술인을 양성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경북대 교수 4명, ‘과학기술 진흥 유공 정부 포상’ 수상

왼쪽부터 박대진, 박수영, 박창민, 이유미 교수. (경북대 제공) 2022.04.28
경북대 교수 4명이 과학기술 진흥 유공 정부 포상을 수상했다. 

이유미 약학과 교수는 과학기술포장, 박수영 고분자공학과 교수는 대통령 표창, 박창민 환경공학과 교수와 박대진 전자공학부 교수는 각각 국무총리 표창을 받았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제55회 과학의 날과 제67회 정보통신의 날을 맞이해 지난 21일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2022년 과학·정보통신의 날 기념식’을 개최하고, 과학기술·정보통신 진흥 및 국가연구개발 성과평가 유공자에 대한 정부 포상을 수여했다.

이유미 교수는 암 혈관신생 분야 대표학자로 혈관 관련 질병 기전과 치료제 개발에 선도적인 연구 성과를 내고 해당 분야 발전에 기여해왔다. 이러한 업적을 인정받아 지난 2020년에는 한국과학기술한림원의 정회원으로 선출됐다. 같은 해 대형 국책사업인 과기부 선도연구센터사업(MRC)에 선정돼 ‘혈관-장기 상호작용 제어 연구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박수영 교수는 분자구조 분석을 통한 제품 정밀 분석, 액정 바이오센서 개발 등의 연구를 수행하며, JCR 10% 이내 논문 44편을 포함해 총 192편의 논문을 발표하고 국내외 특허 40편을 등록했다. 현재 고분자공학과 4단계 BK21사업팀 단장을 맡으며 스마트 센서 기술 분야 원천기술과 연구인력을 양성하고 있다.

환경나노융합 소재 및 공정 분야의 대표학자인 박창민 교수는 최근 15년 동안 다수의 국책·기업체 연구과제를 수행하며 SCIE급 논문 100편 이상을 발표했다. 이와 함께 물 산업 고급인력 양성으로 국가 수처리 기술과 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박대진 교수는 지능형 소프트웨어온칩 분야에서 산?학계를 관통하는 전문가로 4차 산업혁명 핵심 기반인 인공지능 분야 기술 국산화를 위한 연구와 인력 양성에 기여해왔다. 국책·산업체 연구과제를 통해 원천기술을 개발하고, 지능형 IoT 스마트 가전 제품 국산화 등을 통해 국가산업 경쟁력을 높였다.


대구한의대 미래라이프융합대학, 순천대 미래융합대학과와 업무협약 체결 

협약식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대구한의대 제공) 2022.04.28
대구한의대 미래라이프융합대학은 순천대 미래융합대학과 최근 본관 2층 회의실에서 대학의 평생교육체제 지원사업(LiFE)을 위한 상호 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대구한의대 미래라이프융합대학 김문섭 학장과 순천대 미래융합대학 김도균 학장을 비롯해 실무자 6명이 참석했다.

협약식은 협약 내용 설명, 협약서 서명, 순으로 진행됐으며, 협약식 후 우수사례 성과 공유 및 상호 발전을 위한 간담회가 진행됐다.

협약 내용은 ▲대학의 평생교육체제 지원사업(LiFE) 운영을 위한 공동협력 ▲지역사회 평생교육진흥을 위한 공동협력 ▲평생교육연구 및 학생교류, 현장학습 지원을 위한 공동협력 ▲양 기관의 발전을 위한 공동의 노력 등이다.

대구한의대 미래라이프융합대학 김문섭 학장은 “LiFE사업 참여대학인 순천대 미래융합대학과 협약을 체결하게 된 것을 뜻깊게 생각한다”며 “양 기관이 우수사례와 사업 노하우 공유 등 활발한 교류를 통해 LiFE사업이 성공적으로 진행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대구·경북=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
최태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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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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