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원주의료원(원장 권태형)은 최근 코로나19 유행 감소 및 사회적 거리두기 조정 등을 고려해 5월2일부터 간호간병서비스 병동과 일반병동 확대 및 중환자실 정상 운영한다고 밝혔다.
원주의료원은 2020년 2월부터 감염병관리기관 지정돼 코로나 병동 150병상을 운영했으며 내달 2일부터 코로나 중등증병실 63병상으로 축소 운영하기로 했다. 아울러 간호간병서비스 병동과 일반병동 확대에 따른 간호사 추가 모집하여 배치하기로 했다.
또한 원주의료원은 나머지 급성기병동 및 호스피스 병동에 대해서는 환자 및 코로나 확산세를 보면서 순차적으로 오픈할 계획이다.
정부 지침 및 코로나19가 소강 국면을 보임에 따라 일반환자의 진료 및 입원에 차질이 없도록 선조치 한 것이다. 다만 선별진료소, 호흡기안심진료소, 재택치료센터, 백신예방접종실 등은 기존과 같이 유지한다.
권태형 강원도원주의료원장은 “코로나19 감염병 관리기관 지정 해제와 관계없이 지역주민들을 위해 코로나19 종식 때까지 최선을 다 할 것”이라면서 “일반 진료 및 치료 또한 의료원을 이용하는데 차질이 없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원주=박하림 기자 hrp118@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