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군, 경로당 운영 재개 현장 방문 [창녕소식]

창녕군, 경로당 운영 재개 현장 방문 [창녕소식]

기사승인 2022-04-30 00:45:46
창녕군(군수 한정우)은 코로나19로 장기간 문을 닫았던 경로당 운영을 재개하고 4월 29일 경로당 4개소를 방문해 어르신들과 소통의 장을 마련했다.

이날 현장 방문을 통해 경남도내에서 군이 최초로 추진한 ‘경로당 벽의자 지원사업’ 현장을 점검하고 어르신들의 만족도와 의견을 청취했다.


‘경로당 벽의자 지원사업’은 어르신들의 안전과 이용 편의성을 고려해 경로당 구조에 맞는 1~3인용 벽의자를 배치하는 사업으로, 군내 경로당 389개소에 올해 3월 설치를 완료했다.

한정우 군수는 “코로나19 장기화로 힘든 시간을 보낸 어르신들이 경로당 운영 재개로 활력을 되찾기 바란다”며 “벽의자 보급을 계기로 관절이 불편한 어르신들이 편하게 시설을 이용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군은 4월25일부터 백신접종 여부와 상관없이 경로당 전체 회원에게 시설을 개방하고 비말 발생이 적은 프로그램은 즉시 재개해 신속하게 경로당 운영을 정상화했다.

다만, 전파력이 강한 오미크론 감염 위험을 최소화하기 위해 경로당 내 식사는 3차 이상 접종자만 가능하며 상황이 안정화되면 전 회원에게 허용할 예정이다.


◆창녕군, 지하시설물 전산화사업 면단위 확대 추진

창녕군(군수 한정우)은 도로 및 지하시설물 전산화사업을 면단위로 확대 추진하고 조사 및 탐사를 시작했다.

지하시설물 전산화사업은 서울 아현동(1994년) 및 대구지하철(1995년) 사고를 계기로 시작됐으며 지하에 매설된 상․하수도, 전기, 가스, 통신 등 위치정보를 한눈에 볼 수 있도록 전자지도를 체계적으로 구축하는 사업이다.


올해 군은 면단위 중 상·하수관로가 밀집해 있는 영산면과 부곡면에 총 35억 원을 투입해 도로 및 상수도, 하수도 총 313.48㎞에 대해 2026년까지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지난 2020년에는 총 26억원을 투입해 창녕읍에 설치된 지하시설물 전산화사업을 완료했으며 2021년에는 총 15억 원을 투입해 남지읍 시가지 일원에 2023년 완료를 목표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한정우 군수는 “영산면과 부곡면을 시작으로 추후 면 지역에 대한 사업을 계속 확대해 군 전 지역에 지하시설물 전산화사업을 완료하겠다”고 말했다.


◆창녕군, 외국인 계절근로자 39명 입국

창녕군(군수 한정우)은 29일 인천공항을 통해 39명의 외국인 계절근로자가 입국했다.

외국인 계절 근로자들은 입국 당일 PCR검사를 실시했으며 군내 격리 시설에 격리 후 교육을 받고 26농가에 배정될 예정이다. 이들은 고추, 토마토 등 시설하우스 농가에 배치돼 올해 9월까지 영농작업을 돕게 된다.

외국인 계절근로자 프로그램은 단기간(5개월) 외국인을 합법적으로 고용할 수 있는 제도이다.


군은 상반기 내 총 58명의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투입하며 5월 중순 2차로 19명이 입국할 예정이다.

한정우 군수는 “코로나19 장기화 및 농촌인구 고령화로 인해 농촌 내 노동력 확보가 어려운 상황에서 외국인 계절근로자 도입으로 인력난 해소에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외국인 근로자와 농가주가 상생하는 외국인 계절 근로자 프로그램이 될 수 있도록 군에서도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군에서는 3월2일 라오스 까시구와 외국인 계절근로자 도입을 위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했으며 상반기에 이어 하반기에도 외국인 계절근로자 확보를 위해 5월과 6월 농가 수요조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창녕군, 요양병원 대면접촉 면회 한시적 허용

창녕군(군수 한정우)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4월 30일부터 5월22일까지 한시적으로 요양병원의 대면접촉 면회가 허용된다.

대면접촉 면회 한시적 허용은 예방접종 기준을 충족하거나 최근 확진 후 격리해제 된 경우에 한해 가능하다.

이미 코로나19에 감염됐던 입원환자·입소자나 면회객은 2차 접종까지 완료했다면 접촉 면회를 할 수 있다.


미확진자의 경우 입원환자·입소자는 4차 접종(3차 접종 후 3개월 이내로 4차 접종 기간이 미도래한 경우 허용), 면회객은 3차 접종까지 마쳐야 한다. 17세 이하의 면회객은 2차까지 접종하면 된다.

최근 확진된 이후 자가격리가 해제된 지 3일이 경과하고 90일이 지나지 않은 사람은 접종력과 무관하게 접촉 면회가 허용된다.

면회객은 48시간 이내 받은 PCR 검사나 전문가용 신속항원검사 음성 결과를 제출해야 하며 사전 검사가 어려운 경우 자가검사키트를 지참해 현장에서 음성 결과를 확인해야 한다.

입원환자 및 입소자 1인당 최대 4명까지 면회가 가능하며, 면회객 분산을 위해 예약제를 실시한다.

면회는 1인실 또는 독립된 별도 공간에서 실시하며 KF94 마스크를 계속 착용해야 하고 음식물 및 음료 섭취도 금지된다.

한정우 군수는 “오랜만에 요양병원 대면접촉 면회가 이뤄진 만큼 면회객과 시설 관리자 모두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창녕=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
최일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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