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군, ㈜금광산업과 장암농공단지 내 입주 투자협약 체결 [함안소식]

함안군, ㈜금광산업과 장암농공단지 내 입주 투자협약 체결 [함안소식]

기사승인 2022-04-30 00:45:54
함안군은 29일 오후 군수실에서 ㈜금광산업과 39억 원 규모의 장엄농공단지 내 입주를 위한 투자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병철 함안군수 권한대행, ㈜금광산업 조길제 대표를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협약식에서는 투자기업인 ㈜금광산업이 장암농공단지 내 5290㎡의 부지에 39억원을 투입해 1750㎡ 규모의 공장을 신설하기로 협의했다.


㈜금광산업은 최근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한 어려움 속에서도 조선, 플랜트 제조업종이 호황을 누리고 있어 인근 대도시와의 교통 접근성이 용이한 함안을 기반으로 경상남도의 산업잠재력과 연계, 산업용 금속 냉난방 보일러 및 열교환기 등을 안정적이고 경쟁력 있는 제품으로 생산하기 위해 투자를 결정하게 됐다.

이병철 함안군수 권한대행은 “함안군 투자를 환영하며, 앞으로 낙후된 대산면의 대표기업으로 발전하여 고용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해 주실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이에 조길제 대표는 “산업인프라가 풍부한 지역에 투자하게 돼 기쁘다”면서 “지역민과 상생하는 지역의 대표기업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 고 전했다.  


◆함안군,‘농촌인력중개센터’개소 현판식 가져

함안군은 28일 농산물산지유통센터(APC)에서 이병철 함안군수 권한대행을 비롯한 관내 농협 단체장,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농업인 일손부족 해소와 일자리 창출을 위한 농촌인력중개센터 개소식을 가졌다.

군은 코로나19 장기화와 농촌지역 고령화 및 농업인력 감소로 일손부족 현상이 심각해짐에 따라 농촌인력 수급 부족 현상을 해소하기 위해 농림축산식품부 농촌고용인력지원 공모사업에 신청, 선정돼 사업비 1억2000만원을 확보하고 농촌인력중개센터를 개소하게 됐다.


일손이 필요한 농가는 농작업자에게 인건비를 지급하고, 농촌인력중개센터는 교통비·안전교육·보험료 등을 추가 지원할 예정이다.

이병철 함안군수 권한대행은 “농촌인력중개센터 운영을 통해 일손이 필요한 농가에 적기 영농 지원으로 일손부족 해소 및 농가소득 증가에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함안군, 2022년 근로자의 날 기념행사 개최

함안군은 5월1일 근로자의 날을 맞아 29일 오전 함안상공회의소 4층 회의실에서 ‘2022년 근로자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함안상공회의소(회장 박계출)가 주관하고 군이 후원한 기념행사는 근로 조건 개선과 근로자들의 지위 향상을 위한 근로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축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기념식에는 이병철 함안군수 권한대행 및 관내 기관장, 하성식·이현석 전 함안상공회의소 회장을 비롯한 임원, 근로자 50여 명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노력한 근로자와 관계 공무원에게 기관단체장의 표창과 표창패가 각각 수여됐다.

이병철 함안군수 권행대행은 “노동의 가치는 산업발전을 위한 그 어떤 것보다 값진 것”이라며 “이제 서서히 일상으로의 전환을 앞두고 심각한 경기침체의 악순환 속에서 근로자와 기업인 모두가 상생할 수 있도록 함께 고민하고 협력해야 이 위기를 이겨낼 수 있다”고 강조했다.


◆함안군, 2022년 무공수훈자의 날 기념식 및 유공자 표창 

함안군은 28일 함안문화예술회관 다목적홀에서 열린 무공수훈자회 함안군지회 제38차 무공수훈자의 날 기념식 및 정기총회에서 김종남 지도위원에게 표창을 전달했다.


김종남 무공수훈자회 함안군지회 지도위원은 평소 참된 봉사정신으로 국가유공자의 명예선양과 권익신장에 기여한 공이 크고 타의 모범이 돼 수상자로 선정됐다.

이병철 함안군수 권한대행은 “오늘날 우리가 자유와 행복을 마음껏 누릴 수 있는 것은 무공수훈자분들의 희생에서 비롯됐다”며 ”국가유공자와 보훈가족의 희생에 조금이나마 보답하고자 모든 지원과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함안군, 장애인전용주차구역 의식개선 캠페인 전개
 
함안군은 29일 칠원읍 아파트 밀집지구 내 거리에서 지체장애인연합회 함안군지회 관계자와 군 주민복지과 직원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보행약자의 이동권 침해에 대한 경각심을 제고하고 올바른 주차문화를 확립하고자 장애인 전용주차구역 의식개선 캠페인을 전개했다.

해당 지역은 공동주택이 밀집돼 있어 주차 공간이 협소해 민원이 다수 발생하고 있으며, 장애인전용주차구역 제도에 대한 관심부족 등으로 위반건수가 많은 지역 중 하나다.


장애인전용주차구역은 장애인의 주차 및 이동 편의를 위해 설치한 시설로 장애인자동차표지(주차가능)를 부착한 차량에 본인이 탑승한 경우에만 주차할 수 있으며, 위반 시 법률에 따라 과태료 10만 원, 장애인전용주차구역에 물건을 쌓거나 주차를 방해하면 과태료 50만 원, 장애인주차가능표지를 부정 사용하면 과태료 200만 원이 부과된다.


◆함안 칠원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집콕에서 즐기는 특별한 밥상' 사업 진행

함안군 칠원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칠원읍 새마을협의회·부녀회, 의용소방대, 적십자봉사회(이하 참여기관으로 중략)는 지난 29일 장애 및 거동 불편, 코로나19 등으로 인해 음식 조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소득 50가구를 대상으로 밀키트(샤브샤브)를 만들어 전달했다.

이 사업은 칠원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경남도 공모사업에 선정된 쓰리고 사업(잘자고, 잘먹고, 잘살고)의 두 번째, 잘먹고 사업(2Go)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및 참여기관 회원들이 칠원읍과 함께 복지 소외계층을 조사·발굴해 코로나19로 인한 경제적 상황 및 건강 등의 이유로 어려움을 겪는 세대에 밀키트를 전달했다.


이 사업 진행을 통해 저소득 가구의 영양 불균형을 해소하고 가정방문을 하면서 애로사항을 청취함으로써 도움이 필요한 가구에 의료비, 집수리, 생필품 구입 등 복지 서비스가 연계 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안상유 칠원읍장은 “이번 밀키트 전달사업으로 코로나19로 집 밖으로 나가기 힘든 분들의 마음을 위로해 드리고 복지서비스로 연계될 수 있도록 해준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과 참여기관의 회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민간이 주도하는 든든한 복지 안전망이 만들어 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함안=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
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
최일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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