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에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4706명 더 늘었다.
대구는 신규 확진자 수가 나흘연속 2000명대를 기록했다.
1일 대구시 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전날보다 2035명 증가한 71만 1167명으로 집계됐다.
코로나19로 인한 사망자는 백신 미접종자 2명을 포함해 4명이다.
신규 확진자는 지역별로 달서구 476명, 북구 392명, 수성구 319명, 동구 306명, 달성군 220명, 서구 111명, 남구 94명, 중구 54명 등이다.
연령대별로는 10대 미만 10.4%, 10대 9.7%, 20대 12.4%, 30대 12.1%, 40대 14.4%, 50대 15.0%, 60대 이상 26.0%으로 집계됐다.
집중관리 재택치료자는 204명이 추가돼 총 1758명으로 늘었으며, 전체 재택지료자는 1만 8195명이다. 위중증환자 전담치료병상 가동률은 34.0%이며, 감염병전담병원 병상 가동률은 16.5%이다.
경북도 신규 확진자가 닷새째 감소하는 등 하향세가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다.
경북도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상황은 국내감염 2663명, 해외유입 8명이 추가돼 누적 확진자는 71만 6854명으로 늘었다.
시군별는 포항 596명, 구미 534명, 경산 245명, 안동 204명, 경주 199명, 김천 131명, 영천 117명, 영주 108명으로 세 자릿수 증가했다.
또 칠곡 92명, 문경 72명, 상주 70명, 의성 47명, 울진 42명, 영덕 39명, 예천 33명, 성주 26명, 봉화 21명, 청송 20명, 고령 20명, 군위 16명, 청도 14명, 영양 13명, 울릉 12명이다.
경북은 현재 중증환자 29명을 포함해 총 3만 5408명이 격리치료 중이며, 사망자는 전날 7명이 추가돼 1249명으로 늘어났다.
대구‧경북=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