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초 1기 취미·건강 프로그램은 2월7일부터 개강할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 지역사회 감염 확산 방지와 군민의 안전을 위해 일정이 연기됐다가 4월25일 자 보건복지부 사회복지관 대응 지침에 따라 운영을 재개했다.
이번에 운영하는 프로그램은 그동안 코로나로 중단되었던 요가(5반)를 비롯해,△필라테스(1반) △목공예(1반) △서예교실(2반) △바둑교실(1반) △홈패션(2반) 등 총 6개 강좌, 12개 반이며, 1월17일부터 19일까지 반별 14~19명의 수강생을 모집해 확정된 200여 명의 수강생으로 4월25일부터 8월12일까지 16주간 진행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친 군민들이 복지관 취미․건강프로그램 운영 재개로 생활에 활기를 되찾고, 건강한 여가 활동으로 문화생활을 영위하기를 바란다”며, “포스트 오미크론 대응계획에 따라 안전하게 프로그램이 운영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합천군, 불법주정차 근절과 일자리 창출 일석이조
합천군은 올바른 주차문화 정착을 위해 불법주정차 차량을 대상으로 주정차 질서를 안내하는 주차도우미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2월부터 실시한 주차도우미 사업은 주차도우미 7명이 합천읍, 야로면, 삼가면 일대의 불법주정차 민원 주요 발생지에서 주차 지도, 안내문 배부 및 공영주차장 이용 독려 등의 계도 활동과 공영주차장 환경 정비를 실시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사업 시행 이후 불법주정차 민원 접수량이 상당히 줄어들었으며, 일자리도 창출할 수 있어 일석이조의 효과를 보고 있다” 고 밝혔다.
한편, 군은 ‘2021년 교통문화지수 실태조사’ 결과에서 최고 A등급을 받아 지난해 전국 지자체에서 교통문화지수 개선율이 가장 높았다. 또한, 주차도우미 사업과 더불어 교통시설 정비 및 사후관리, 어린이 보호구역 시설개선, 특별교통수단 지원, 공영주차장 등으로 ‘경남도 2021년 교통행정평가’ 최우수 기관에 선정된 바있다.
◆5월은 종합소득세·개인지방소득세 신고의 달입니다.
합천군은 5월 한 달간 종합소득세·개인지방소득세 신고의 달을 운영한다.
신고대상자는 2021년 귀속 종합소득세 납세의무가 있는 개인이고, 국세청이 소규모 사업자에게는 ‘모두채움안내서’를 일괄 발송할 예정이다.
모두채움안내서를 수령한 사업자는 안내서에 기재된 세액에 대해 수정사항이 없을 경우에는 별도 신고없이 납부서에 기재된 금액을 납부하면 신고한 것으로 간주된다.
올해는 모두채움안내 대상자가 확대됐으며 신고대상자 중 고령자이거나 장애인이면 주소지와 상관없이 원하는 군의 개인지방소득세 도움창구를 방문해 신고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코로나19 및 동해안 산불 피해로 신고·납부에 어려움이 있는 납세자를 대상으로 납부기한이 8월31일까지 직권연장되며, 국세인 종합소득세의 납부기한 직권 연장을 받은 납세자는 개인지방소득세 납부기한 연장을 별도로 지자체에 신청할 필요 없이 자동으로 연장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합천=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