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왕기 강원 평창군수(더불어민주당)는 오는 6월1일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평창군수 선거 출마를 선언했다.

한 군수는 2일 평창군 평창읍에서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갖고 “평창 발전을 앞당기고 모두가 행복한 평창을 반드시 구현하겠다”며 출마의 포부를 밝혔다.

그는 먼저 4대 거점발전권역을 구축해 7만 명품도시, 예산 1조원 시대를 열겠다고 약속했다. 이를 위해 스마트 첨단도시 및 올림픽레거시 융합권역을 육성하고, 뉴트랜드 산악관광 및 ESG 에너지 산업화권역을 조성하며 그린바이오신도시 및 K3-바이오 융복합 체인권역 구현, 산촌거점권역 연계 산림치유·생태관광 및 워케이션 관광복합벨트 구축으로 새로운 평창으로 발전시키겠다고 설명했다.

두 번째로는 지역생산 30% 비율을 차지하는 농림산업을 더욱더 키우겠다고 밝혔다. 혁신적인 농림산업REC 체계를 구축해 생산위주 지원을 넘어 실질적 판매혁신을 통한 고령화, 소농들에 대한 구체적이고 선도적인 소득화를 만들어 내겠다고 했다.

세 번째로는 평창 스마트 건강도시, 의료기반 대학도시를 조성하겠다고 발표했다. 서울대 평창 의료센터, 서울대와 연계된 초·중·고 교육 시스템을 구축해 지역소멸의 최대 위기인 의료과 교육을 동시에 해결하는 선도적인 명품도시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군민이 실감하는 체감형 행정혁신 시스템을 가장 앞서 진행하겠다고 약속했다. 평창형 호민관 제도를 구축해 군민과 1;1 행정 맞춤을 진행하는 실질적인 행정만족도 100%에 도전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지난 4년간 평창을 위해 헌신을 다하며 더 나은 평창, 희망의 평창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면서 “민선 7기 동안 중앙 선정 79개의 수상실적과 61개의 업무협약을 추진, 공약 이행률 96.2%, 완료율 79.6%, 국회 및 중앙부처 방문 103회, 서울 왕복 85회에 2만9702Km 이동거리를 주야를 가리지 않고 내 고장 발전을 위해 다녔다”고 강조했다.

또 “이를 통해 군정 이래 처음으로 6000억 원이 넘는 국·도비를 확보, 평창 발전의 초석과 미래 로드맵을 충실히 만들 수 있는 재정을 확충했다”면서 “올림픽 유산사업 완성을 위한 세계적인 평화도시 평창으로 도약을 선도했고 그린바이오 산학연밸리 조성 토대를 마련해 미래 지식산업의 기반을 다졌으며 농업예산 확대를 통한 안정적인 소득창출과 농업기반 구축을 선도했다”고 덧붙였다.

이어 “남부권 체류형 관광거점시설을 구축하고 교육 및 생애 주기별 맞춤 생활복지를 구현했다”면서 “공공기관 및 기업유치로 일자리 창출 도모와 지역발전 동력 개발에 주력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