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철 함안군수 권한대행, 악양둑방 봄꽃단지 현장방문 [함안소식]

이병철 함안군수 권한대행, 악양둑방 봄꽃단지 현장방문 [함안소식]

기사승인 2022-05-03 17:11:03
이병철 함안군수 권한대행 2일, 법수면 악양둑방 봄꽃 경관단지 현장을 방문해 관계자 및 근로자들을 격려했다.

지역의 대표적인 관광명소로 자리 잡고 있는 ‘악양둑방길’에는 봄꽃이 화려한 꽃망울을 터트릴 시기를 맞아 대규모의 내방객들이 함안을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 함안군수 권한대행은 “작년에 이어 올봄에도 함안을 찾는 많은 내방객들이 조금도 불편함이 없이 즐기고 갈 수 있도록 철저한 준비를 다하고 지역민들에게 도움이 되는 계기를 마련해 달라”고 당부했다.

군은 악양둑방에 꽃양귀비, 수레국화 등 5종을 조성했으며, 봄꽃의 개화기 이후에 15만 명 이상의 내방객들이 찾아올 것으로 예상하며, 다시 한 번 전국적인 ‘핫플레이스’로 부각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한편, 악양둑방 봄꽃단지는 오는 5월7일~29일까지 운영계획으로 오는 7~8일에는 악양둑방 연계 직거래 행사와 말이산고분군 세계유산 등재기원 행사를 진행한다. 세계유산 등재기원 행사는 말이산고분군 사진과 등재 기원 응원 메시지를 SNS에 업로드 후 악양둑방 행사장을 방문하면 함안수박 1통을 증정하는 이벤트다.


◆아라가야 언덕에 부는 봄바람, 사진으로 만나요

말이산 고분군(국가 사적)의 유네스코 세계유산등재를 기원하는 특별 사진전 ‘아라가야 언덕에 봄바람 불면’ 이 5월 3일부터 7월 3일까지 62일간 함안 말이산고분전시관에서 개최된다. 이번 사진전은 지난해 개최된 ‘제1회 함안 말이산 고분군 사진 공모전’ 수상작을 처음으로 선보이는 전시다.


수상작으로는 동화책 표지로 사용해도 될 정도의 풍부한 감수성 표현으로 극찬 받은 △노을지는 추운 날(금상 수상, 김은주)을 비롯해 북반구에서 보이는 은하수의 탁월한 표현으로 역사 속으로 사라진 아라가야 왕들의 이야기를 떠올리게 하는 △말이산 고분군의 밤(은상 수상, 조현민), 엄마와 아이, 말이산고분군의 섬잣나무가 어우러져 조화로운 구조가 돋보이는 △고분군 나무(동상 수상, 정규화), 아침 햇살이 드리운 말이산 고분군을 위에서 내려다 본 구도로 촬영해 미적 완성도를 높인 △말이산(동상 수상, 안점태) 등 총 24점의 작품을 만나볼 수 있다.

각각의 작품은 그간 아라가야의 왕릉군으로 경외시 되어오던 말이산 고분군에 오늘을 살아가는 우리의 삶이 어우러져 만들어낸 수많은 아름다운 순간을 담고 있다.

군 관계자는 “‘아라가야 언덕에 봄바람 불면’은 기존 아라가야 600년 역사가 남긴 위대한 유산이라는 가치에 현재와의 공존이라는 새로운 시각을 더해 꾸민 사진전”이라며 “이번 전시를 통해 말이산고분군의 가치를 다함께 향유할 수 있는 인류의 문화유산으로 거듭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 고 전했다.

한편, 이번 ‘아라가야 언덕에 봄바람 불면’ 전시는 개막식을 별도로 개최하지 않으며, 관람객들은 실내에서 마스크 착용, 손씻기 등 개인위생을 준수하며 관람할 것을 권장한다.


◆함안군, 5월 개인지방소득세 확정 신고기간 운영

함안군은 5월 한 달 간 개인지방소득세(종합소득세분) 확정 신고기간을 운영한다. 

2021년 귀속 종합소득이 있는 납세자는 5월 종합소득세 확정 신고 시 종합소득세는 홈택스, 개인지방소득세는 위택스에서 방문 없이 전자신고·납부하면 된다.

또한, 소규모사업자중 단순경비율대상자, 종교인, 주택임대소득 분리과세자 등 모두채움대상자는 국세청에서 신고유형별로 발송된 사전안내문에 따라 ARS, PC(홈택스, 위택스)와 모바일(손택스, 위택스), 방문신고 등의 방법으로도 신고하면 된다.

군은 납세자들의 편의를 위해 종합소득세와 개인지방소득세를 5월 1일부터 24일까지 함안군청 세무회계과 지방소득세담당에서 신고업무를 지원하며, 오는 25일~31일까지는 마산세무서와 함께 본관 1층 마산세무서 이동민원실에 신고창구를 설치해 신고업무를 지원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해 경제적 피해를 받은 영세 자영업자·소상공인 납세자를 대상으로 개인지방소득세 납부기한을 종합소득세와 동일하게 8월31일까지 직권 연장할 계획”이라며, “원활한 신고·납부를 위해 전자신고 활용과 함께 마감일 전까지 미리 신고·납부해 주시길 바라며, 군민 분들의 납세 편의 서비스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함안군, 제1차 함안 독립운동사 기념관 건립 자문위원회 개최

함안군은 2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함안 독립운동사 기념관 건립을 위한 제1차 자문위원회를 개최했다.

이영학 복지환경국장을 비롯한 관계 공무원, 박용순 군의회 의원, 학계 및 건축 전문가, 유관단체 대표 등이 참석한 이날 위원회는 자문위원회 운영계획 및 건립 추진계획 보고, 기획설계 용역 진행상황 보고, 질의응답 및 자문 순으로 이뤄졌다.


한편, 함안 독립운동사 기념관 건립 자문위원회는 학계 및 건축 전문가 3명, 유관단체 대표 4명, 군의원 1명, 공무원 2명으로 총 10명으로 구성됐다.

위원회는 함안 독립운동사 기념관을 건립함에 있어 관련 전문가 및 유관단체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효율적인 사업 추진을 위해 구성됐으며, 제1차 회의에서는 △건축 외부디자인 의견수렴 △건축물 공간 활용 및 시설계획에 따른 의견수렴 △콘텐츠 및 사업비 구성 △전시자료조사 및 자료조사 용역계획 △기념관 명칭 등에 대해 논의했다.


◆함안군,‘도시재생 문화기획자 양성과정’수료식 개최

함안군은 2일, 가야읍행정복지센터 2층 회의실에서 수강생과 관계자 등 35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함안군 도시재생 문화기획자 양성과정’ 수료식을 개최했다.


교육과정은 도지재생 문화기획자로서의 역할을 이해하고 문화 콘텐츠를 발굴 기획해 도시재생과 지역문화가 융합된 성공적인 ‘남두육성별밤’ 축제를 만들어내고 상권 활성화를 이끌어 내고자 지난 3월 21일부터 5월 2까지(주 2회) 총 9회로 운영됐으며 25명이 수료했다.

과정에는 현장의 이야기를 직접 듣는 특강인 ‘성주별빛야시장’을 기획·운영한 전봉진 성주군 도시재생지원센터장, ‘곡성 뚝방마켓’ 임원자 이사장님을 초청했으며, ‘경기도 곤지암 리버마켓’에 선진지 견학을 통해 마켓의 기획·운영에 대한 전반적인 벤치마킹을 했다. 이를 통해 도시재생 축제의 계획을 세우고 부스를 만들어보는 워크숍을 진행함으로써 주민이 스스로 만들어가는 축제에 중점을 뒀다.

함안=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
최일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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