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사업은 신중년의 전문성과 경력을 활용해 취업취약계층인 장애인에게 맞춤형 취업상담 및 취업지원서비스를 제공함으로서 장애인의 안정적인 생활과 자립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 2022년 신중년 경력형 일자리 국비지원 공모사업에 응모해 선정됐다.
전담 창구에서는 전문 직업상담사가 근무하며 장애 유형과 특성에 맞는 구인·구직 상담 및 연계, 취업 후 장애인과 구인업체에 대한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실시하며, 공공·민간일자리 발굴 및 고용 만족도 제고를 위한 프로그램 등을 개발 및 운영한다.
박병갑 거제시 노인장애인과장은 "전문 상담을 통해 자신에게 맞는 직무나 일자리를 찾는 것이 장애인의 심리적·경제적 자립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관내 구직 희망 장애인뿐만 아니라 구인 업체들이 전담 창구를 적극적으로 이용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기타 장애인 취업 관련 궁금한 사항은 거제시 일자리지원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거제시, 어린이날을 맞이 '거제지역아동센터' 문구류 전달
경남 거제시는 '나라문구(고우식 대표)'가 100주년 어린이날을 맞이해 지난 2일 거제시자원봉사센터 11개 시설의 아동을 위해 인형과 필기구 등의 문구류 540만원 상당을 기부했다고 4일 밝혔다.
나라문구 고우식 대표는 "어린이날을 맞이해 어린이를 사랑하는 마음으로 지역의 아동들에게 작으나마 선물을 나눌 수 있어 기쁘고, 앞으로 지속적으로 지역아동들을 위해서 봉사하는 마음으로 살고 싶다"고 밝혔다.
이날 지역아동센터 뿐만 아니라 성지원, 좋은씨앗, 콩이네집 등 아동시설에도 문구류를 전달했다.
행복생활국장(이경희)은 "어린이날을 맞이해 거제시 아동들이 밝고 건강하게 행복한 아이들로 자랄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문구류를 기부해 주신 나라문구 고우식 대표에게 감사하다"며 "사각지대에서 보살핌을 받지 못하는 아이들에게 이웃들의 관심과 사랑으로 '아이키우기 좋은 도시, 거제시'로 거듭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거제시 지역아동센터는 긴급돌봄이 필요한 거제관내 유·초·중, 고등학교에 재학중인 소외계층(다문화가정, 국민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정, 장애인, 조손가정 등) 자녀 학생들에게 방과후교육 긴급돌봄서비스를 시행하고 있다.
거제=강연만 기자 kk77@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