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 어린이날 100살 축하 파티 [고성소식]

고성군 어린이날 100살 축하 파티 [고성소식]

기사승인 2022-05-05 16:07:31
고성군은 5 5일 고성군 스포츠파크 4구장에서 어린이날을 맞이해 경남사회복지사협회 고성군지회 주최·주관으로 ‘어린이날 100살 축하 파티’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의 해제로 지난 2년간 어린이날 행사가 취소됐던 아쉬움을 풀 수 있도록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했다.


에어로빅, 치어리더, 비보이 공연 등이 무대에서 펼쳐지며 먹거리 부스와 드론축구, 스탬프 마스크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 부스를 마련해 어린이들에게 기쁨과 재미를 선사했다.

에어바운스 놀이터도 설치해 아이들이 즐겁게 놀 수 있는 장소를 제공했다.

또한 고성군청소년센터“온”에서도 상상놀터(AR/VR 체험), 오름놀터(크라이밍 체험)와 같은 시설을 개방하고 미니카 경주, 타투 스티커 체험 등 부스를 운영해 방문객들의 위축됐던 에너지를 발산하면서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는 활력을 제공했다.

이어 CGV고성 작은영화관에서는 경남사회복지사협회 고성군지회의 주관으로 선착순으로 모집한 고성군민 96명을 대상으로 최신 개봉하는 영화(2 작품)을 무료로 상영했다.


고성군은 5월 5일 제100회 어린이날을 맞아 경남사회복지사협회 고성군지회 주최·주관으로 개최되는 ‘어린이날 100살 축하 파티’에서 고성군 아동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비전 선포식을 거행했다.

식전공연과 기념식에 이어 시작된 비전 선포식은 성인 5명과 아동 5명이 차례대로 비전선언문을 낭독하고 선포한 후 축하공연으로 마무리됐다. 

고성군종합사회복지관(관장 손윤정)은 어린이날 100돌을 맞아 고성군어린이날 행사와 함께 제1회 고성벼룩시장을 개최했다.


참여자들은 집에 사용하지 않는 책, 문구, 장난감, 의복류 등과 직접 만든 수제물품 등을 가지고 나와 100원~5000원 사이의 금액으로 저렴하게 판매하고, 필요한 물건이 있으면 재구매하기도 했다.

이날 판매액 일부는 자율 기부를 할 수 있도록 마련해 지역의 저소득가정 장애인을 위해 후원 활동도 함께 이뤄졌다.


◆스마트박물관으로 새롭게 단장한 고성박물관

올해로 10주년을 맞이한 고성박물관이 첨단 미디어아트로 새 단장을 했다.

고성박물관은 그동안 소가야를 비롯한 선사시대부터 조선 시대까지 고성의 문화와 역사를 알림은 물론, 전시시설이 없는 지역 내 문화예술인들의 공든 작품을 선보일 수 있는 장이 되어 왔다.


그러나 전시 위주의 수동적인 요소가 많아 젊은 층의 흥미를 유발하기에는 부족하다는 평이 있었으며, 군은 고성박물관 개선을 위해 지난해 문화체육관광부의 스마트박물관 공모사업에 지원해 14억 원의 사업비를 들여 첨단 영상시설을 갖춘 스마트박물관으로 새 단장을 했다.

입구 원형광장에 들어서면 뒤쪽에 설치된 투명 미디어월이 밤이면 화려한 색채로 피어나 눈길을 사로잡는다.

고성박물관은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 저녁 5시부터 8시까지 원형광장의 미디어월에 다양한 영상을 상영해 주민들에게 시원한 여름밤을 보낼 수 있는 휴식 공간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어 1층 로비에서는 대형화면으로 고성의 대표적인 문화재를, 2층 전시실을 다 돌고 출구 옆 작은 영상관에서는 ‘소가야를 거닐다’를 주제로 한 소가야의 문화재와 생활상을 실감나는 영상으로 감상할 수 있다.


◆고성군 농산물가공지원센터, HACCP 인증 취득

고성군 농산물가공지원센터가 4월 29일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으로부터 HACCP(식품안전관리인증)을 취득했다.

이번에 HACCP 인증을 받은 제품은 과채음료, 잼, 침출차, 과자, 곡류가공품 등 5개 유형으로, 인증 기간은 2025년 4월 28일까지 3년간 유효하다.


농산물가공지원센터는 고성군에서 생산된 농산물을 주원료로 입고부터 제조, 가공, 유통 등 모든 단계에서 안전관리 기준을 수립해 위해요소를 중점적으로 관리하고 있으며, 이번 HACCP 인증을 취득함으로써 대외적으로 안정성을 인정받게 됐다.

군은 농산물가공지원센터를 이용하는 농업인 등에게 HACCP 위생 안전관리 교육을 꾸준히 추진해 안전한 먹거리 생산을 지원하는 한편 농산물가공창업보육센터 가공 교육을 통해 경쟁력 있는 상품을 생산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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