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김천시는 생업을 책임지고 있는 가구원이 갑작스러운 질병 또는 부상으로 의료비를 감당하기 곤란한 가구에 대해 입원 치료 및 수술 등 최대 300만원 상당의 의료서비스에 대한 비용을 지원한다고 6일 밝혔다.
김천시·공동모금회·김천복지재단과 연계한 긴급지원으로 대상은 기준 중위소득 120%이하 가구가 해당 된다.
다만 기초생활보장 의료급여 및 다른 의료비 지원을 받은 가구에 대해서는 이중 지급이 되기에 지원에서 제외된다.
김천시 관계자는 “경제적 어려움으로 도움이 필요하거나 지원을 희망하는 경우 긴급복지지원의 도움으로 일시적 위기에 빠진 시민들이 위기에서 신속히 벗어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했다.
제100회 어린이날 모범어린이 표창장 수여
김천시는 지난 4일 제100회 어린이날을 맞아 청소년문화의집 3층 대강당에서 모범어린이 27명과 부모님 25여명에게 표창장을 수여했다고 6일 밝혔다.
이날 표창장 수여식은 청소년문화의집 홍보영상을 시작으로 표창장 수여, 격려말씀, 사진촬영, 시설라운딩 순으로 진행됐다.
김천시 관계자는“오늘 모범어린이로 선정돼 표창장을 받는 모든 어린이들에게 축하의 인사를 전하며, 꿈과 희망을 펼칠 수 있는 어린이가 행복한 도시 김천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했다.
시립도서관에서 예술의 매력에 빠져보세요
김천시립도서관은 6일부터 6월 30일까지 도서관 1층 전시실에서 ‘봄:보다, 예술과 책과 사람’이라는 주제로 소장 도서 전시회를 개최한다.
전시회는 도서관에 비치돼 있는 다양한 도서를 선정해 명작의 아름다움을 감상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시 도서는 전통그림, 도자기, 서양화, 설치 미술 등과 관련한 남녀노소 누구나 흥미를 가지고 읽을 수 있는 도서로, 생활 주변에서 찾아볼 수 있는 예술 작품 소개와 작가의 숨은 삶까지 엿볼 수 있게 구성했다.
배정화 시립도서관장은 “일상으로 회복하고 있는 시기에 도서관에서 마련한 각종 강연회와 문화예술 체험 프로그램, 소장도서 전시회 등을 통해 수준 높은 독서문화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천=최재용 기자 gd7@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