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효과’ 대구 976명‧경북 1천555명 확진…사망자 2명(종합)

‘주말 효과’ 대구 976명‧경북 1천555명 확진…사망자 2명(종합)

기사승인 2022-05-09 10:21:20
9일 0시 기준 대구와 경북에서는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각각 972명, 1555명 발생했다. (쿠키뉴스 DB) 2022.05.09 

9일 대구에서는 주말 검사 건수가 줄어들면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세 자릿수로 떨어졌다.

대구시 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전날보다 972명 증가한 72만 6941명으로 집계됐다.

신규 확진자는 지역별로 달서구 209명, 북구 147명, 수성구 203명, 동구 152명, 달성군 97명, 서구 24명, 남구 47명, 중구 29명 등이다.

연령대별로는 10대 미만 16.4%, 10대 15.5%, 20대 12.7%, 30대 14.7%, 40대 14.7%, 50대 12.0%, 60대 이상 14.0%으로 집계됐다.

집중관리 재택치료자는 67명이 추가돼 총 1114명으로 늘었으며, 전체 재택지료자는 1만 3827명이다. 위중증환자 전담치료병상 가동률은 33.3%이며, 감염병전담병원 병상 가동률은 16.6%이다.

최근 2000명대 증가세를 보였던 경북도 ‘주말효과’에 신규 확진자 수가 1000명 대로 떨어졌다.

경북도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상황은 국내감염 1554명, 해외유입 1명이 추가돼 누적 확진자는 73만 7282명으로 늘었다. 

시군별로는 구미 424명, 포항 247명, 경주 180명, 경산이 114명으로 세 자릿수 증가세를 보였다. 

또 영주 94명, 칠곡 80명, 영천 49명, 김천 45명, 안동 45명, 상주 40명, 문경 37명, 성주 37명, 청송 27명, 예천 27명, 영덕 23명, 울진 21명으로 뒤를 이었다.   

이밖에 영양 15명, 의성 13명, 청도 12명, 고령 12명, 봉화 7명, 군위 3명, 울릉에서 3명 확진됐다. 

경북은 현재 중증환자 17명을 포함해 총 2만 8371명이 격리치료 중이며, 사망자는 전날 2명이 추가돼 1297명으로 늘어났다. 

대구‧경북=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
최태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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