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조면 주민자치회와 한울타리 공연단은 지난 3월부터 가조면 항노화힐링랜드 농·특산물 판매장 내에서 매주 주말동안 공연을 진행했으며, 그 공연 모금액의 일부를 아림1004 후원금으로 기탁했다.
이날 기탁식에 참석한 김효수 가조면 주민자치회장은 “행사 수익금을 기부를 통해 다시 지역사회에 도움을 주게 되어 보람을 느끼고, 어려운 이웃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전했다.
김태희 거창군수 권한대행은 “의미 있는 나눔으로 가정의 달에 따뜻함을 더해주셔서 감사드린다”며,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게 잘 전달하겠다”고 전했다.
◆거창군, 코로나19 확진자 35명 발생
거창군은 코로나19 확진자 접촉자 및 유증상자 등에 대하여 지난 8일 코로나19 PCR 검사 및 전문가용 신속항원검사를 실시한 결과 35명이 확진되었다고 밝혔다.
검사기관‧종류별 확진자는 보건소 PCR검사 14명, 병‧의원 전문가용 신속항원검사 21명이다.
확진자 35명의 감염경로는 관내 확진자 접촉자 5명, 감염경로 조사 중 30명이다.
연령대별 확진자는 9세 이하 6명(17.1%), 10대 10명(28.6%), 20대 5명(14.3%), 30대 2명(5.7%), 40대 3명(8.6%), 50대 3명(8.6%), 60대 이상 6명(17.1%)으로 나타났다.
또한, 지역별(주소지) 분포로는 거창읍 26명(74.3%), 면 지역 6명(17.1%), 타 지역 3명(8.6%)으로 나타났다.
이정헌 보건소장은 “현재 코로나19 확진자 발생은 지속적인 감소추세를 보이고 있지만 새로운 변이의 출현과 면역감소, 활동량 증가 등의 여러 가지 요인 등에 따라 코로나19가 재확산될 수 있다는 전문가들의 우려도 있는 만큼 지나치게 방역긴장감이 완화되지 않도록 자율적인 개인방역수칙 준수를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강철우 경상남도 도의원, 장학금·아림천사 후원금 기탁
거창군은 9일 강철우 경상남도의회 의원이 자녀 결혼식 축의금 일부를 (재)거창군장학회 장학금 100만원, 아림천사 후원금으로 100만 4천원을 기탁했다고 전했다.
이날 기탁식에서 강철우 도의원은 “지역 내 어려운 청소년과 이웃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거창군장학회 장학금과 아림1004운동 후원금을 기탁하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곳에 나눔을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태희 거창군수 권한대행은 “가정의 달을 맞이하여 지역에서 소외되고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소년 및 취약계층에 도움을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모두가 행복한 거창을 만드는 일에 힘을 보태겠다”고 전했다.
◆신원면-좋은이웃들 독거노인가정에 주거환경개선 시행
거창군 신원면(면장 김인수)은 거창군사회복지협의회 좋은이웃들(대표 이남이)과 연계하여 신원면 신기마을에 거주하는 독거노인 세대에 욕실을 보수하는 주거환경개선 활동을 펼쳤다.
대상은 신원면 행복복지담당에서 찾아가는 방문상담을 통해 사례관리대상자로 선정된 세대로, 욕실이 협소하고 조명도 없어 욕실을 사용하기 불편한 상태였다.
이번 활동은 신원면에서 사례관리 사업비로 욕실 보수에 필요한 자재를 구입 지원하고, 좋은이웃들에서 지붕보수, 전기공사, 타일시공, 세면대 설치 등 욕실 보수공사를 진행했다.
◆위천면 다우리밥상, 어버이날 효잔치 열어
거창군 위천면(면장 이동복)은 지난 6일 수승대 안에 위치한 다우리밥상(대표 이도감)에서 어버이날을 맞아 식당 소재지 마을 황산1·2구와 이도감 대표의 동네인 상천마을 어르신 100여 명에게 점심과 저녁으로 나줘 식사를 대접하며 효잔치를 열었다.
다우리밥상은 2019년 12월부터 위천면과 ‘희망나눔 행복드림’ 후원협약을 맺고 식사준비가 어려운 독거노인, 장애인 세대에 6개월간 도시락 305개를 지원한바 있으며, 관내 지역아동센터 아동을 초청해 식사를 제공하고, 외식상품권을 지역민에게 지원하는 등 꾸준히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이도감 다우리밥상 대표는 “어버이날을 맞아 코로나19로 오랫동안 서로간의 교류가 부족했던 어르신들에게 효잔치 겸 식사를 대접하게 되었다”며, “위천면 어르신들의 삶에 오늘 하루가 건강하고 행복하게 기억되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거창군, 청소년자기도전포상제 탐험활동 성료
거창군은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거창흥사단 위탁)에서 지난 5일부터 7일까지 청소년자기도전포상제 탐험활동을 시행했다.
청소년자기도전포상제 탐험활동은 같은 단계의 4~7명의 또래 청소년이 자연환경 속에서 공동의 목적을 가지고 각자 맡은 역할을 따라 도전하고 성취하는 과정이다.
탐험활동 전에 7가지 탐험활동 기본교육 수료 후에 금장 3일, 은장 2일, 동장 1일 동안 하루 5시간 이상씩 야외활동을 하게 된다.
이번 탐험활동은 ‘거창의 봄, 탐험해 봄, 생태 탐사해 봄’이라는 주제로 거창 감악산, 창포원, 정온선생 숲길과 모리재 일대에서 생태해설사의 해설을 들으며 폴라로이드를 활용한 생태탐사 워크북을 작성하며 탐험활동이 이뤄졌다.
거창=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