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 초록매장과 경남환경사랑상품권 활성화 홍보 [고성소식]

고성군, 초록매장과 경남환경사랑상품권 활성화 홍보 [고성소식]

기사승인 2022-05-11 10:15:57
고성군은 코로나19의 유행으로 포장·배달 음식의 수요가 많아지면서 1회용 플라스틱의 사용량도 증가해 이를 줄이기 위한 경남형 초록매장을 모집하고 있다.

경남형 초록매장이란 고객이 음식·음료를 포장하거나 주문할 때 다회용기 사용 시 할인 혜택을 주고, 매장에서 재활용 가능한 용기를 사용해 쓰레기 감량에 동참하는 커피전문점이나 음식점을 말한다.


또한 초록매장 활성화를 위해 경남형 초록매장에서 사용할 수 있는 경남환경사랑상품권을 20%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상품권의 보유 한도는 30만 원이며, 경남형 초록매장으로 지정된 곳이라면 어디에서든지 사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관내 초록매장으로 지정된 곳은 커피전문점 8곳, 식당 4곳 등 모두 이용객이 많고 찾아가기 쉬운 매장들로, 경남환경사랑상품권의 사용률이 높을 것이라 기대된다.

경남형 초록매장 신청은 온라인으로 가능하며, 경남환경사랑상품권 구매는 비플제로페이 등 간편결제 앱으로 구매할 수 있다.


◆고성군가족센터, 유아기 부모 역할 지원 프로그램 시행

고성군가족센터(센터장 황순옥)는 5월 10일부터 31일까지 매주 화요일, 센터 다목적실에서 관내 만 3세부터 만 6세까지의 자녀와 어머니 20명을 대상으로 유아기 부모 역할을 지원하기 위한 프로그램 ‘맘키즈 오감 미술 놀이터’를 실시한다.

‘맘키즈 오감 미술 놀이터’는 아이와 어머니가 함께 미술 활동을 하며 부모-자녀 간의 관계를 향상해 자녀의 건강한 성장을 돕기 위한 것이다.


특히 지난해 진행된 모자(母子) 상호작용지원 프로그램 참여자들이 높은 만족도를 보이며 재참여를 요구도가 높아 기획됐으며, 만 3세부터 만 4세까지와 만 5세부터 만 6세까지 반을 나눠 각 4회기로 진행할 예정이다.

△1회기 ‘말랑말랑 개구리 알’는 재료 탐색을 통한 시각·촉각적 자극과 물감 놀이 △2회기 ‘컬러 습자지 놀이’는 가벼운 습자지를 이용한 신체 놀이 △3회기 ‘바스락 바스락 색깔 비닐 놀이’는 컬러 비닐을 이용한 동적 활동과 소근육 발달 조형물 만들기 △4회기 ‘나무의 사계절’은 시각 자료를 통해 사계절을 인지하고 다양한 방법으로 계절 나무를 표현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황순옥 센터장은 “이번 프로그램이 모자(母子)가 공감하고 소통하는 유익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고성군, ‘잠자는 산소포화도 측정기 깨우기’ 캠페인 실시

고성군은 5월 10일부터 27일까지 재택치료키트 구성품으로 배포된 의료용 산소포화도 측정기 회수 캠페인을 진행한다.

군은 재택치료 후 서랍 속에 잠들어있을 산소포화도 측정기를 회수해 재활용하고, 향후 코로나19 재유행에 대비하기 위해 이번 캠페인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산소포화도 측정기 수령자는 재택치료가 종료되면 보관하고 있는 기기를 일회용 봉투 등에 포장해 가까운 읍·면사무소나 보건기관으로 반납하면 된다. 

회수된 기기는 보건소에서 질병관리청으로 일괄 반납되며 소독 및 성능검사 후 재사용될 예정이다. 

고성=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
최일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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