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민들에게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하게 되는 지역특성화 문화예술교육 지원사업은 기초단위 문화예술교육 운영기관과 시설을 기반으로 거점을 구축해 자생적 문화예술교육 제도 기반 마련 및 지역민이 문화예술교육 향유기회 확대를 위한 공모사업이다.
(재)경남문화예술진흥원은 예술단체 협약 및 거점공간이 확보된 경남지역 시·군을 대상으로 접수지원 서류 및 발표심사를 거쳐 대상지를 최종 선정했다.
이번 선정에 따라 함양용추아트밸리협동조합은 총사업비 7600만원을 지원받아 지역 내 우수한 공예자원(돌·나무) 및 천혜의 자연경관을 활용해 서예, 전통서각, 목공예, 가죽공예, 유아미술, 수채화 등 6개 프로그램의 문화예술교육을 진행한다.
또한, 기획전시 및 초대전 등을 통해 문화예술교육 거점 공간의 모델을 구현할 계획이다.
박유미 용추아트밸리 대표는 “이번 사업 선정으로 지리적 소외계층에게 문화예술교육을 향유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용추아트밸리가 지역내 창작예술인들의 전문가 과정의 교육제공 및 교류의 장이 되어 문화예술교육의 전초 기지 마련과 문화예술교육의 중장기 계획을 수립하는 토대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용추아트밸리협동조합은 안의면 하원리에 위치한 용추아트밸리미술관을 운영하며 다양한 전시 및 문화 활동을 펼치는 등 함양군민들에게 문화공간을 제공하고 문화산업발전에도 큰 기여를 하고 있다.
함양=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