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 지역혁신 신사업 '의령관문 관광활성화 사업' 추진 [의령소식]

경상남도 지역혁신 신사업 '의령관문 관광활성화 사업' 추진 [의령소식]

기사승인 2022-05-13 15:40:48
의령군은 11일 의병광장 내 힐링카페에서 ‘의령관문 관광활성화 사업 스토리텔링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경상남도, 의령군, 경남연구원, 관련기관 관계자 등 10명이 참여하여 의령관문 주변의 다양한 관광자원과 의령의 대표 먹거리와 체험프로그램 등과 연계 할 수 있는 스토리텔링 발굴에 관한 전반적인 사항을 논의했다.


의령관문 주변에는 남강, 부자 전설의 솥바위, 국가등록문화재 정암철교, 홍의장군 곽재우장군의 승첩지를 알리는 정암루, 의병광장, 의령관문공원 등 풍부한 관광자원이 있다.

경상남도와 의령군에서는 이 관광자원들을 활용한 스토리텔링 및 연계 프로그램 개발을 위해 의령의 대표 먹거리 의령메밀국수, 소고기국밥, 망개떡, 뱃길을 활용한 뗏목(카타마란) 수상체험프로그램, 곤충생태학습관, 농경문화테마파크 관계자들과 사전 인터뷰를 진행했다.

이날 회의가 열린 힐링카페는 의령관문 활성화 사업 대상지 인 의병광장에 있어 참석자들에게 현장감을 살리고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 적극적인 의견 개진이 이루어졌다. 

군 관계자는 “이날 회의 결과를 바탕으로 의령군을 대표하는 관광자원들에 대한 스토리텔링을 추진하고, 의령관문 관광활성화 사업에 반영하여 관문 일대가 지역을 대표하는 관광지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의령관문 관광활성화 사업은 의령군이 관문의 구조적인 문제를 개선하고 주변 관광자원과 관문을 연계하여 관문 일대의 관광을 활성화하기 위하여 추진 중인 사업으로 2022년 경상남도 지역혁신 신사업 지원사업으로 선정되어 경상남도-경남연구원으로부터 컨설팅 지원을 받고 있는 사업이다.


◆의령군, 행안부 주민생활 혁신사례 확산 중점과제 선정

의령군은 행정안전부에서 주관하는 2022년 주민생활 혁신사례 확산지원사업 대상사례로 의령군 혁신사례인 ‘농로 도로명 및 비닐하우스 도로명주소 부여’가 중점과제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행안부는 지난해 각종 경진대회 및 혁신평가를 통해 발굴한 우수사례 중 예비사례를 선정하여 1차 서면심사, 2차 대국민 선호도 조사, 3차 현장검증을 통해 △중점과제 △주민생활밀착 △탄소중립 △주민건강·안전개선 △복지 사각지대 해소 △지역경제 활성화 등 6개 분야 34개 사례를 최종 선정했다.

이 중 의령군의 사례가 사업성과, 주민체감도, 확산 가능성 등 5개 항목심사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3대 중점과제로 선정됐다.

의령군은 비닐하우스·농로에 주소가 명확하지 않아 농산물 거래 및 인력수송 시 어려움이 있어 이를 개선하기 위해 지난해 전국 최초로 비닐하우스·농로 등 도로명주소를 부여하여 주민불편 사항을 혁신적으로 개선했다. 

의령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과감한 혁신과 도전으로 군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혁신정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추진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의령군, 이륜자동차 정기검사 출장검사 실시

의령군(권한대행 이미화)은 오는 5월23일부터 27일까지 한국교통안전공단과 협업하여 관내 정기검사 대상 이륜자동차에 대하여 출장검사를 실시한다.

작년부터 이륜자동차 배출가스로 인한 대기환경 악화· 과다한 소음 등으로 인한 생활 불편 최소화를 위해, 당초 260cc를 초과하는 대형 이륜자동차 이외에도 50~260cc 중소형 이륜자동차까지 점검 대상이 확대됐다.

출장검사는 검사시설과 거리가 먼 부림, 궁류, 봉수, 낙서, 유곡, 지정 지역을 위해 1주간 부림공설운동장에서 시행되며, 수요일과 주말에는 검사가 이루어지지 않는다.

의령읍, 대의, 칠곡, 가례, 화정, 용덕, 정곡 지역은 의령읍에 위치한 대도정비(의령군 의령읍 의병로 107)에서 정기검사 일정에 맞춰서 시행하면 된다.

의령=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
최일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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