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에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나흘연속 1000명대를 기록하며 감소세를 이어갔다.
15일 대구시 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전날보다 1304명 증가한 73만 8903명으로 집계됐다.
신규 확진자는 지역별로 달서구 302명, 북구 223명, 수성구 204명, 동구 190명, 달성군 161명, 서구 86명, 남구 64명, 중구 33명 등이다.
연령대별로는 10대 미만 9.1%, 10대 11.8%, 20대 15.6%, 30대 11.5%, 40대 13.0%, 50대 15.5%, 60대 이상 23.5%으로 집계됐다.
집중관리 재택치료자는 108명이 추가돼 총 884명으로 늘었으며, 전체 재택지료자는 1만 1929명이다. 위중증환자 전담치료병상 가동률은 22.8%이며, 감염병전담병원 병상 가동률은 20.3%이다.
경북은 어린이날이 끼였던 ‘황금연휴’ 이후 신규 확진자가 증가하긴 했으나, 다시 1000명대로 내려왔다.
경북도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상황은 국내감염 1875명, 해외유입 4명 발생해 누적확진자는 75만 2384명으로 늘었다.
시군별로는 포항 381명, 구미 368명, 경산 208명, 경주 132명, 안동 128명으로 세 자릿수 증가세를 보였다.
또 김천 96명, 영주 80명, 칠곡 69명, 문경 64명, 상주 61명, 영천 55명, 예천 37명, 의성 33명, 고령 28명, 성주 26명, 울진 25명, 청도 19명, 영덕 17명, 봉화 14명, 군위 13명, 청송 9명, 영양 9명, 울릉에서 7명 확진됐다.
경북은 현재 중증환자 27명을 포함해 총 2만 6779명이 격리치료 중이며, 사망자는 전날 5명이 추가돼 1321명으로 늘어났다.
대구‧경북=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