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FC U-18 전국고등축구 경남 주말리그 우승 [거창소식]

거창FC U-18 전국고등축구 경남 주말리그 우승 [거창소식]

기사승인 2022-05-17 15:16:11
2022년 전국고등부축구 경남권 주말리그에서 거창중앙고 소속인 거창FC U-18이 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대회는 함안스포츠파크에서 개최되었으며, 고등부 12개팀(A,B권역)이 출전해 열띤 승부를 펼친 결과 거창FC가 전 경기 무패(8승 2무)로 우승컵을 차지해 8월초 전국 왕중왕전 대회에 경남 대표로 출전권을 획득했다.


거창FC U-18은 울산에서 거창으로 연고를 이전한 후 첫 우승을 거둠으로써 그간의 집 없는 설움까지 한 번에 날려 버렸다.

이번 대회는 주말에만 펼쳐지는 리그전으로 거창FC U-18은 공부와 축구를 병행하며 방과 후 거창스포츠파크 축구장에서 매일 기량을 연마해 왔다.

거창출신인 최명용 거창FC U-18 감독은 “선수와 학부모들의 축구에 대한 열정과 간절함이 이루어낸 값진 결과다”라며, “남은 기간 동안 기량을 갈고 닦아 거창의 이름을 전국에 알리고 즐기는 축구를 통하여 훌륭한 선수를 배출하고 전국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거창군, 농업회사법인 ㈜엉클팜, 사과즙 700박스 나눔

거창군은 농업회사법인 (주)엉클팜(대표 최정훈)이 가정의 달을 맞아 17일 관내 저소득층을 위해 사과즙 700박스(950만 원 상당)를 기탁했다.


이날 기탁식에는 김태희 거창군수 권한대행과 최정훈 엉클팜 대표, 김윤중 농업기술센터소장 등이 참석했으며, 기탁된 사과즙은 읍·면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관내 저소득층 가구에 전달될 예정이다.

최정훈 엉클팜 대표는 “그동안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었을 이웃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을 드리고 싶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발전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말했다.


◆거창군, 제5기 지역사회보장계획 수립 용역 착수

거창군은 17일 군청 중회의실에서 2023년부터 2026년까지 4년간 복지행정의 밑그림이 될 ‘제5기 지역사회보장계획’ 수립을 위한 용역기관 착수보고회와 TF팀 운영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과 공무원, 지역복지 전문가, 용역 수행업체인 21세기 산업연구소 등 관계자 25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욕구조사에 대한 분석 자료 결과를 공유하고 용역 수행업체로부터 지역사회보장계획 수립 추진방향과 계획에 대한 설명과 함께 TF팀 위원들의 의견을 수렴하는 시간을 가졌다.

TF팀장인 신동범 복지정책과장은 “제5기 지역사회보장계획은 향후 거창군 복지의 청사진을 그려볼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다”며, “군민의 관심과 욕구를 담아낼 수 있도록 TF팀 위원들이 중요한 역할을 해야 한다”고 적극적인 활동을 당부했다.

제5기 계획 수립 기간은 오는 9월말까지이며, 거창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심의 후  군의회 보고를 거쳐 경상남도를 통해 보건복지부에 보고되어 12월 말에 최종 확정한다.


◆거창군, 코로나19 확진자 38명 발생

거창군은 코로나19 확진자 접촉자 및 유증상자 등에 대하여 지난 16일 코로나19 PCR 검사 및 전문가용 신속항원검사를 실시한 결과 38명이 확진되었다고 밝혔다.

검사기관‧종류별 확진자는 보건소 PCR검사 11명, 병‧의원 전문가용 신속항원검사 27명이다.


확진자 38명의 감염경로는 조사 중이고 연령대별 확진자는 9세 이하 3명(7.9%), 10대 1명(2.6%), 20대 6명(15.8%), 30대 2명(5.3%), 40대 5명(13.1%), 50대 6명(15.8%), 60대 이상 15명(39.5%)이며 지역별(주소지) 분포로는 거창읍 23명(60.5%), 면 지역 11명(29.0%), 타 지역 4명(10.5%)으로 나타났다.

군은 “코로나19 3차 접종 후 오미크론 변이에 대한 백신효과가 7개월 동안 지속되었고 3차 접종 대비 4차 접종의 중증질환 발병이 3배 감소했다는 연구결과가 있다”며 “백신접종은 본인과 가족의 건강을 지키기 위한 가장 효과적이고 중요한 수단이므로 많은 참여와 관심을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거창군, 여성친화 기업환경개선사업 참여기업 공모

거창군은 여성친화적인 기업환경 조성으로 여성 근로자가 좀 더 편하게 일할 수 있는 근로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여성친화 기업환경개선사업 참여기업을 6월17일까지 공모한다.

지원대상은 상시 근로자수가 1∼100인 미만에 1인 이상 여성으로 구성된 사업체이며, 군은 화장실, 휴게실, 탈의실 등 여성편의시설 환경개선비(최대 9백만원, 자부담 10%)와 성 평등 교육 및 기업 인력난 해소를 위한 여성 취업을 지원한다.

올해 처음 여성친화 기업환경개선사업을 추진하는 거창군은 이 사업을 통해 여성이 일하기 좋은 일터를 만들어 여성 근로자의 사기 진작과 일·가정 양립 분위기를 확산하고, 여성친화기업의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사업을 희망하는 업체는 거창군청 행복나눔과 여성보육담당 방문 또는 우편을 통해 신청이 가능하다.

거창=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
최일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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