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횡성군은 횡성군 노인회관과 체육회관 신축을 위해 강원도 특별조정교부금을 각각 3억 원씩 6억 원을 추가 확보했다고 18일 밝혔다.
전체인구의 31.4%에 해당하는 노인을 대상으로 한 횡성군 노인회관 건립은 현재 보건소 내 임시 사용 중인 노인회 사무실을 독립 공간으로 조성하고, 관내 어르신들에게 다양한 교육, 문화, 소통의 공간을 제공해 노인여가복지 증진을 위해 365채움관 6층 건물 내 400㎡ 규모로 조성할 예정이다.
횡성군 체육회관은 북천리 부지 내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건립되며, 총 42억 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관내 체육 인구의 증가 및 생활체육 전용공간 확보를 위한 복합공간 조성을 통해 군민의 생활체육활성화 증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달환 횡성군 기획감사실장은 “이번 강원도 특별조정교부금 확보로 어르신들의 다양한 커뮤니티 공간인 횡성군 노인회관과 생활체육 발전을 위한 체육회관 신축사업에 더욱 속도를 낼 것으로 보인다”면서 “지난 3월 둔내면 생활문화센터 건립사업비를 특별교부세로 신청해 7억 원, 소규모 위험시설 정비사업으로 5억 원을 확보한 것과 더불어 현안 사업으로 총 18억 원의 재정을 확보한 것을 기반으로 향후 횡성군 주요 현안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횡성=박하림 기자 hrp118@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