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공식운동 첫날 경북도지사 선거에 출마한 국민의힘 이철우 후보가 출정식과 함께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돌입했다. 

새벽 5시 경주 문무대왕릉에서 일출맞이로 선거에 임하는 각오를 다진 이 후보는 오전 7시 경주 통일전, 9시 15분 경산, 11시 청도에서 각각 출정식을 갖고 표심 훑기에 나선다.

오후에는 경주 안강시장과 포항 죽도시장, 구미 구평목요시장을 돌며 유세를 펼친다.

이어 오후 5시 40분 박정희대통령생가 참배한 후 구미 KBS 사거리에서 퇴근인사를 마지막으로 공식선거 운동 첫날을 마감한다.

이 후보는 선거 슬로건으로 ‘경북의 힘으로! 새로운 대한민국’으로 정하고“기회의 땅 경상북도를 만들 것”을 약속하면서 중단 없는 경북발전의 비전을 제시할 예정이다. 

주요공약으로는  원전 건설재개, 포항 차세대배터리 산업 메카 조성, 울릉도 세계적 해양관광지 조성 등 5대 분야, 25개 단위사업, 100개 세부과제를 확정하고 민심을 파고든다. 

이 후보는 선거에 돌입하면서 “달리는 말은 발걸음을 멈추지 않는다”면서 “앞으로 새롭게 출범한 윤석열 정부와 호흡을 맞춰 가면서 대한민국 산업화와 민주화를 이끌었던 과거 경북의 위상을 반드시 되찾을 것”이라고 각오를 다졌다. 

안동=노재현 기자 njh2000v@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