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고성군야구협회장배 야구 리그 대장정 시작 [고성소식]

2022년 고성군야구협회장배 야구 리그 대장정 시작 [고성소식]

기사승인 2022-05-19 17:44:29
고성군야구협회(회장 최은철)는 5월 15일부터 고성군야구장에서 2022년 고성군야구협회장배 야구 리그를 시작했다.

그동안 구 공설운동장에서 간이시설을 설치하고 야구를 하며 전용야구장이 완공되기를 손꼽아 기다려 온 고성군야구협회는 5월7일 드디어 정식 야구장이 개장되자 기다렸다는 듯 리그를 개최했다.


15일 열린 첫 경기에서 고성다이노스 팀이 72프렌즈를 4대3으로 제압하고 역사적인 구장 첫 승리를 거뒀으며, 이어 벌어진 몬스터와 고성썬더스의 대결에서는 몬스터가 10대4 승리를, 고성용병야구단과 이지스야구클럽의 대결은 고성용병야구단이 13대7 승리를 거뒀다.

최은철 회장은 “그동안 사회인야구인들이 꿈꿔왔던 야구장을 멋지게 지어준 고성군에 감사한다. 앞으로 야구 리그를 통해 동호인들이 친목을 다지고 야구 종목이 더 활성화돼 많은 군민이 참여하는 운동 종목이 되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고성군야구협회에는 6개의 사회인동호회가 있으며 11월 말까지 매주 일요일 리그전을 벌여 최종 우승팀을 가릴 예정이다.

한편 고성군야구장은 85억 원을 들여 2만7,566㎡ 면적에 인조 잔디 구장 1면, 본부석, 라커룸 2개소, 전광판과 야간경기를 위한 조명탑 6개 등을 갖췄다.


◆고성군, 생물다양성의 날 환경보전 유공 대통령 기관 표창 수상

환경보전을 위해 한발 앞선 정책을 추진하던 고성군이 전국적으로 공로를 인정받게 됐다.

고성군은 5월 19일 환경부가 주관한 ‘2022 생물다양성의 날 및 철새의 날 기념식’에서 지자체로써는 유일하게 대통령 표창을 받아 환경보호에 대한 선진 지자체로서 위상을 높였다.


환경부는 이날 마동호 국가 습지 보호 지역 지정을 위해 각고의 노력을 했던 고성군의 공로를 인정해 표창을 수여한다고 밝혔다.

군은 올해 2월 고성군 마동호 습지를 국가 습지 보호지역으로 지정하고 멸종위기종인 저어새, 황새, 수달과 천연기념물 등 마동호 습지에 서식하는 739종의 다양한 생물들을 체계적으로 관리하도록 여건을 마련했다.

국가 습지 보호지역 지정을 위해 보호지역에 포함되는 사유지의 주민들과 수차례 간담회를 하고, 주민감시단과 주민협의체를 꾸려 주민의 참여를 유도하는 등 국가 습지의 의미를 주민과 함께 되새기며 단순한 보호지역 지정을 넘어 함께 가꾸어나가야 할 미래자원으로써 마동호의 가치를 발돋움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대통령 표창을 받은 것은 마동호의 자연이 함께 보호하고 지켜나가야 할 가치라는 것을 알고 노력해 준 군민들과 고성군의 노력이 전국적으로 인정받은 것이다”며 “앞으로도 인간과 자연의 지속 가능한 공존을 위해 생물다양성 증진에 끊임없이 노력하겠으며, 지금 세대뿐만 아니라 미래 세대에게도 이념적 가치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낙동강유역환경청은 2023년부터 2027년까지 5개년 계획으로 ‘마동호 습지 보전계획’을 수립해 추진할 방침이다.

이 계획에는 훼손된 부분의 습지 복원과 멸종위기종 증식사업 추진, 생태계 교란종 퇴치사업 등이 반영돼 있으며 생물 자원 보호와 생물다양성 증진에 목표를 두고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고성군, 통영~진주 간 시외버스 좌석 예약제 도입

고성군이 통영∼고성∼진주 시외버스 노선에 좌석 예약제를 도입해 이용객의 편의를 도모한다.

그동안 통영에서 출발해 고성을 지나 진주에 도착하는 시외버스를 이용하던 고성 지역 승객은 승차권 현장 구매 시 좌석이 없어서 버스를 타지 못하는 불편을 겪어왔다.

특히 5월3일 고성군 공식 밴드에는 진주 방면으로 통학하는 대학생이 아침 시간 고성 터미널에서 시외버스 승차권을 구매했지만, 출발지인 통영에서 승객이 많이 탑승하는 바람에 버스를 타지 못했다는 글이 게시되기도 했다.

이에 고성군은 현행 시외버스 승차권 현장 구매 방식의 문제점을 해소하고자 시외버스 업체와 승차권 예매 애플리케이션 관리업체에 좌석 예약제 도입을 건의했으며, 5월 13일부터 로카모빌리티(버스타고 앱)와 티머니(티머니고 앱)에서 좌석 예약제가 시행됐다.

군 관계자는 “좌석 예약제 도입으로 군민과 관광객들이 편리하게 시외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교통행정에 대한 군민 만족도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통영∼고성∼진주 시외버스 노선은 40분 간격으로 하루 21회 운행 중이다.


◆고성군, 2022년 서울시 농부의 시장 참가

고성군이 서울특별시에서 열리는 ‘2022년 서울시 농부의 시장’에 참가해 우수한 고성 농·특산물을 판매한다.

서울시 농부의 시장은 5월11일부터 11월26일까지 둘째 주 수, 목요일(마포구 DMC), 셋째 주와 넷째 주는 금, 토요일(여의도 공원)에 진행된다.


고성군에서는 관내 업체인 고자미영농조합법인(대표 권정구), 송천참다래마을(대표 최재민)이 참가해 참기름, 생들기름, 벌꿀, 들깨 가루, 볶음통깨, 누룽지, 멸치어간장, 취나물, 머위, 건취나물, 건무우청, 건가지, 고사리, 다래순, 고추잎순, 무말랭이, 건버섯, 고구마순 등을 판매한다.

공룡나라쇼핑몰 관계자는 “서울시와 같은 대도시에서 열리는 직거래장터인 만큼 참여업체의 홍보 및 판매의 활성화뿐만 아니라 우수한 고성군 농·특산물을 널리 알리는 기회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고성=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
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
최일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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