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2년 연속 행안부 '공공데이터 기업매칭 지원사업' 선정 [진주소식]

진주시, 2년 연속 행안부 '공공데이터 기업매칭 지원사업' 선정 [진주소식]

기사승인 2022-05-19 17:56:39
경남 진주시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 행정안전부 주관 '공공데이터 기업매칭 지원사업'에 연속 선정됐다. 

공공데이터 기업매칭 지원사업은 공공데이터 구축 기술이 필요한 기관과 기업이 협업해 데이터를 구축·개방하기 위한 사업으로 데이터 기반의 행정과 대민서비스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 진주시 선정 사업은 '무장애도시 진주를 위한 관광장소별 관광약자 환경정보 DB구축'과 '진주시 숲길(등산로) 및 시설물 현황 실태조사 DB구축'으로 사업비 전액인 6억 338만원을 국비로 확보했다. 

시는 2년 연속 사업 선정으로 스마트도시 발전과 데이터 기반의 도시 조성이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진주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관광장소별 관광약자의 편의 시설물 및 주변시설 정보와 숲길(등산로)에 설치된 시설물 현황 및 숲길 노선정보 등을 실태조사·분석하게 된다.

아울러 데이터 기반의 사업 추진을 통해 관광지와 숲길(등산로)을 사회적 약자와 일반 관광객이 편리하게 이용하도록 환경개선을 이끌어 내고 이용 가능한 시설물 현황을 제공하며, 관광연계 프로그램, 추천코스, 해설프로그램 개발 등의 대민 서비스를 위한 연계 기반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향후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 데이터 관련 협력기업과 협약을 통해 올해 말까지 데이터를 구축하고, 공공데이터 포털(data.go.kr)과 시 홈페이지를 통해 개방할 계획이다. 

진주시 관계자는 "스마트도시와 데이터 기반의 도시 발전을 통해 시민들이 최적화된 도시생활이 가능하도록 하겠다"며 "스마트한 관광지와 숲길 데이터(GPX) 공공데이터 구축으로 등산로, 숲길 관리의 선진화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진주시, '제10기 공공디자인 자율봉사단' 모집

경남 진주시가 지난 4일부터 오는 6월 13일까지 '제10기 공공디자인 자율봉사단' 단원을 모집하고 있다.

'공공디자인 자율봉사단'은 진주시의 도시경관을 질적으로 향상시키고 보다 아름답게 만들어 나가기 위해 시민과 행정이 함께하는 봉사단체다.


봉사단은 유동인구가 많은 지역을 중심으로 공공 공간의 미관 개선을 위해 시민들과 함께 장소 선정부터 사업 시행까지 함께하게 된다. 디자인 내용은 선정된 사업지의 특성을 고려해 주위 환경과 자연에 어울리는 디자인으로 진행된다.

봉사단의 활동은 7~8월 대학생들의 방학 기간을 중심으로 운영되며, 단원은 대학교수를 단장으로 작가, 건축가, 일반 시민 등 총 20명으로 구성된다.

봉사단은 지난 2013년부터 9년간 180여 명의 진주시민이 참여해 정촌 뿌리산단 생태교량 하부 디자인, 옛 망경 지하차도 측벽 디자인 벽화 등 총 10여 곳에 공공디자인을 접목한 밝고, 아름다운 공간을 탄생시켰다. 

10기 참가 신청서는 시 홈페이지에서 내려 받아 작성한 후 오는 6월 13일까지 직접 방문하거나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진주=강연만 기자 kk77@kukinews.com
강연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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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연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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