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체육대회 경남대표선수 선발전 태권도 대회 성료 [거창소식]

전국체육대회 경남대표선수 선발전 태권도 대회 성료 [거창소식]

기사승인 2022-05-23 14:26:00
거창군은 지난 14일부터 15일과 21일에 거창스포츠파크 실내체육관에서 개최된 ‘제31회 경남협회장기 및 제103회 전국체육대회 경남대표선수 1차 선발전 태권도 대회’와 국기원 태권도시범단의 공연이 성황리에 끝났다.

경상남도 태권도협회가 주최하고 거창군태권도협회(회장 손권모)가 주관한 이번 대회에는 경남 18개시군 초·중·고등부·일반부 1800여명의 선수 및 관계자가 참여해 평소 갈고 닦은 실력을 마음껏 발휘했다.


대회방식은 겨루기와 품새로 진행되었으며, 겨루기 대회는 올해 열리는 제103회 전국체육대회 경남대표선수 1차 선발전을 겸하고 있어 도내 태권도 선수들의 참가율이 어느 대회보다 높았다.

특히, 대회 첫째날인 5월14일에는 세계 최고의 권위를 자랑하는 대한민국 국기원의 태권도 시범단이 특별공연을 펼쳤다. 관중들은 태권도 공연을 관람하며 탄성을 자아 냈으며, 이동섭 국기원장은 경남 태권도인들과 거창군민의 뜨거운 열기에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김태희 거창군수 권한대행은 “거창을 방문한 경남 태권도 선수들이 지역과 나라를 위해 훌륭한 선수와 지도자로 성장해 주기를 바란다”며, “내년에 다목적체육관이 완공될 예정으로, 또 다른 태권도 대회도 유치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거창군, 코로나19 확진자 13명 발생

거창군은 코로나19 확진자 접촉자 및 유증상자 등에 대하여 지난 22일 코로나19 PCR 검사 및 전문가용 신속항원검사를 실시한 결과 13명이 확진되었다고 밝혔다.

검사기관‧종류별 확진자는 보건소 PCR검사 9명, 병‧의원 전문가용 신속항원검사 4명이다.


확진자 13명의 감염경로는 관내 확진자 접촉자 2명, 감염경로 조사 중 11명이다.

연령대별 확진자는 9세 이하 3명(23%), 10대 5명(38%), 20대 1명(8%), 40대 1명(8%), 50대 1명(8%), 60대 이상 2명(15%)으로 나타났다.     
 
지역별(주소지) 분포로는 거창읍 10명(77%), 면 지역 1명(8%), 타 지역 2명(15%)으로 나타났다.

이정헌 보건소장은 “건강하고 안전한 일상회복을 위해 코로나19 예방접종 완료, 올바른 마스크 착용, 30초 비누로 손 씻기, 1일 3회 이상 환기, 주기적 소독 등과 같은 개인방역 중요수칙을 준수해 주시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거창군, 재택치료자 산소포화도 측정기 회수 캠페인 추진

거창군은 코로나19 재택치료자 집중관리군에게 배부했던 의료용 산소포화도 측정기를 오는 30일까지 회수한다.

의료용 산소포화도 측정기는 혈중 산소포화도를 측정하는 장치로, 고위험군인 재택치료대상자가 재택치료 중 산소포화도 저하 여부를 스스로 확인해 건강상태를 체크하고 관리할 수 있도록 무료로 공급됐다.


회수 캠페인은 5월 30일까지 진행하며, 평소 일반인에게 필요성이 낮아 가정에서 잠자고 있는 산소포화도 측정기를 깨워 도움이 필요한 사람을 위해 소중하게 사용하기 위한 목적이다.

이에 군은 산소포화도 측정기를 수령한 재택치료 완료자 3,000여명에게 캠페인 안내 문자를 2회 발송했다.

이정헌 보건소장은 “산소포화도 측정기 회수에 적극 동참하여 주시기를 당부드린다”며 “코로나19로 인해 힘든 시기를 견뎌내신 완치자분들의 따뜻한 손길을 기다린다”고 말했다.


◆거창읍 자원봉사회, 주거수리 봉사활동 펼쳐

거창군 거창읍(읍장 송철주)은 지난 22일 거창읍 자원봉사회(회장 하혜숙)에서 주거수선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날 봉사활동에는 거창읍 자원봉사회원 12명이 참여해 관내 홀몸 어르신 가구와 조손 가구의 도배, 장판 및 미닫이문 등을 교체했다.


어르신 가구의 방은 흰색의 도배지로 도배하고, 높은 방문턱을 낮추어 미닫이 문을 따로 구입해 달았으며, 조손 가구에게는 창고로 방치되어 있던 컨테이너 내부를 도배하여 조용하고 깔끔한 공부방을 마련해 주었다.

송철주 거창읍장은 “생업으로 바쁘신 중에도 어려운 이웃을 위해 내 일처럼 온 정성을 다해 청소와 도배를 해주신 회원분들의 봉사정신에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거창군 한마음봉사단, 마리면 찾아 짜장면 나눔 봉사활동 

거창군 마리면(면장 오철환)은 지난 22일 한마음봉사단(회장 성창헌)이 마리면 영승경로당을 찾아 영승마을 등 5개 마을 주민 100여명을 대상으로 짜장면 나눔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날 봉사활동에는 성창헌 회장을 포함한 회원 10명이 참여해 손수 준비해 온 재료로 현장에서 짜장면을 직접 만들어 마을 주민들에게 대접했다.

오철환 마리면장은 “오늘 짜장면을 드시고 주민들이 즐거워 하시는 모습을 보니 마음이 따뜻해 지는 것 같다”며 한마음봉사단에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거창=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
최일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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