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스킹 공연의 주제인 ‘라잇 나우’는 ‘바로 지금’이라는 의미로, 거창에 살고 있는 청년과 주민들이 ‘바로 지금’ 이 공연을 즐기면서 ‘바로 지금’ 현재의 행복에 집중하길 바라는 마음으로 정해졌다.
이번 공연은 청춘창고에서 진행 중인 문화예술프로그램의 첫 공연으로, 지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기타싸롱’과 ‘언체인’ 두 밴드와 정동명 씨의 팬플룻, 오카리나 연주 등으로 구성되어 공연자와 객석의 참여자가 자유롭고 편안한 분위기에서 서로 대화하고 떼창도 하며 즐겁게 진행됐다.
한편, 지난 3월 23일부터 시범 운영하고 있는 청춘창고에서는 5월부터 지역 청년의 즐겁고 활력 있는 문화여가생활을 지원하기 위하여 △청춘 원데이 △청춘 썸데이 △청춘 특강 △청춘 문화놀이터의 4가지 형식의 ‘청춘수업’ 교육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거창군, 코로나19 확진자 16명 발생
거창군은 코로나19 확진자 접촉자 및 유증상자 등에 대하여 지난 25일 코로나19 PCR 검사 및 전문가용 신속항원검사를 실시한 결과 16명이 확진되었다고 밝혔다.
검사기관‧종류별 확진자는 보건소 PCR검사 6명, 병‧의원 전문가용 신속항원검사 10명이다.
확진자 16명의 감염경로는 관내 확진자 접촉자 2명, 감염경로 조사 중 14명이다.
연령대별 확진자는 10대 2명, 20대 2명, 30대 2명, 40대 1명, 50대 4명, 60대 이상 5명이며 지역별(주소지) 분포로는 거창읍 13명, 면 지역 3명으로 나타났다.
이정헌 보건소장은 “기침, 인후통, 발열 등 코로나19 의심증상 발생 시 다중이용시설 이용을 삼가고 가까운 동네 병‧의원에서 신속항원검사 및 진료를 받아주시기를 바란다”며, “코로나19는 잠복기 또는 증상이 미약한 경우에도 감염이 전파될 수 있으므로 일상 속 감염예방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거창군, 가족과 함께하는 교과서 속 역사교실 운영
거창군은 박물관과 유적지, 전시품 관람을 통해 역사의식을 고취하고 가족 간의 평생학습문화 확산을 위한 ‘가족과 함께하는 교과서 속 역사교실’을 6월18일 서울을 시작으로 11월5일까지 4회에 걸쳐 운영한다.
‘가족과 함께하는 교과서 속 역사교실’은 지난해 코로나19로 인해 군 관내 지역으로 일시 운영하다가 올해 관외로 재운영하게 되었다.
역사교실의 첫 시작인 서울 지역은 ‘한성백제 500년의 흔적을 찾아서’라는 주제로 암사동 선사주거지, 석촌동 고분군, 몽촌토성, 한성백제박물관 등을 전문 강사와 함께 견학할 예정이다.
◆거창군, 2022년 치매안심마을 현판전달식 가져
거창군치매안심센터는 25일 2022년 치매안심마을로 신규 지정된 위천면 남산마을에서 치매안심마을 현판전달식을 가졌다.
치매안심마을 지정기준으로는 고령화율, 치매 환자 수, 치매사업 참여경험, 주민참여도, 교육장소여건, 자원연계 가능 수 등 6가지를 세부 선정하여 시행했다.
신청한 5개의 마을 중 위천면 남산마을은 65세 이상 인구가 52.1%로 고령인구 비중이 높고 치매환자가 13명으로 많았으며, 이장과 주민의 참여도와 관심도가 높아 가장 높은 점수로 치매안심마을에 선정됐다.
이정헌 보건소장은 “치매는 개인의 문제가 아니라 지역사회가 함께 해결해야 하는 과제다”라며, “지역사회 구성원들이 치매에 대해 올바르게 이해하고, 치매 환자와 가족들의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려고 한다”고 전했다.
거창=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