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운영 시작 

경남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운영 시작 

기사승인 2022-05-26 17:49:59
경남대학교(총장 박재규)는 25일 대학 창조관에서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현판식’을 가졌다.

고용노동부의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사업’은 기존 대학일자리센터의 기능을 확대·개편해 종합적인 취업지원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으로 올해부터 재학생과 졸업생 외에도 지역청년까지 대상을 확대해 시행된다.

경남대는 지난 2018년 고용노동부가 주관하는 ‘대학일자리센터’ 사업에 선정된 이래 학생 진로지도, 취업상담 및 알선, 현장실습, 창업교육 및 지원, 해외취업 등을 안정적으로 지원해왔다. 

이를 통해 대학생은 물론 지역 청년층에게도 원스톱 취·창업 지원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해왔다.


이번 경남대 창조관 1층에 새롭게 문을 여는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는 기존에 진행돼 온 취업지원 및 일자리 서비스 강화 외에도 ‘직업탐색-역량개발-취업지원-사후관리’ 등으로 연계되는 단계별 청년고용정책과 맞춤형 서비스 제공을 수행한다.

이곳에서 경남대 재학생과 지역 청년층들은 청년특화 원스톱 진로·취업지원, 진로탐색 및 전문상담 지원, 일자리매칭 등 종합지원과 대학 밖 공공고용서비스 기능과의 거버넌스 구축을 통한 청년고용지원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게 됐다.

이날 현판식에는 경남대 최호성 대외부총장을 비롯해 부산지방고용노동청 창원고용복지플러스센터 진정하 팀장, 창원시 일자리창출과 김선미 계장, 김정미 담당자, 창원문성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김기범 팀장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경남대 최호성 대외부총장은 "국내 청년 일자리 문제와 지역사회 고용 문제가 점차 심화되고 있는 만큼 경남대는 지역과의 유기적인 협력관계를 이어가 동반성장을 도모하고 다양한 청년문제 해결에 노력해 우수한 인재가 지속적으로 배출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경남대 이경미 교수, 31일 현악 앙상블 ‘DMF’와 연주회 개최


경남대학교 음악교육과 이경미 교수는 오는 5월31일 오후 7시 30분 3·15 아트센터 소극장에서 현악 앙상블 ‘Dear My Friend(이하 DMF)’와 함께 희망을 전하는 ‘Together’ 연주회를 가진다.

앙상블 ‘DMF’는 전통 실내악 클래식 음악을 지향하는 연주 단체로 2017년 3월 창단 이후 왕성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는 전통 클래식 음악 단체다. 

음악감독은 한국을 대표하는 피아니스트인 경남대 이경미 교수가 맡고 있다.

이번 연주회는 지역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실력 있는 연주자들로 구성된 ‘DMF 현악 앙상블’ 팀의 수준 높은 클래식 음악이 총 2부에 걸쳐 진행된다. 

연주회 주제인 ‘Together’에는 ‘코로나로 힘들고 지친 모두가 음악으로 하나 되어 함께 이겨내자’라는 의미가 담겼다.


우선 1부 첫 무대는 바이올린 김유리, 김태은, 비올라 김은진, 첼로 이동열 등 ‘DMF 현악 앙상블’의 모차르트 제13번 ‘작은 밤의 음악’이 연주된다. 

이어 클라리넷 백동훈, 비올라 김은진, 피아노 정진희가 1부 마지막 순서로 모차르트 클라리넷 삼중주 ‘케겔슈타트’를 연주한다.

2부에서는 쇼팽의 ‘피아노 협주곡 1번’이 ‘DMF현악 앙상블’과 이경미 교수의 피아노로 연주된다. 

이 곡은 피아노 협주곡을 현악 4중주와 함께 연주할 수 있도록 쇼팽 자신이 직접 편곡한 곡으로, 피아니스트 이경미 교수의 섬세하고 단아한 터치를 엿볼 수 있는 무대로 마련된다.

앙상블 ‘Dear My Friend’를 이끄는 음악감독 이경미 교수는 "이번 음악회는 창원시민들에게 수준 높은 연주와 클래식을 감상할 수 있도록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며 "음악이 주는 위로와 희망의 메시지로 모두가 힘을 얻는 시간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창원=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
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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