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 농업가뭄 및 대책 점검회의 외 [의성소식]

의성군, 농업가뭄 및 대책 점검회의 외 [의성소식]

기사승인 2022-05-27 10:47:08
경북 의성군은 지난 26일 18개 읍‧면, 한국농어촌공사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농업가뭄 및 대책 점검회의를 열었다. (의성군 제공) 2022.05.27

경북 의성군은 지난 26일 올해 강수량 부족에 따른 영농철 가뭄피해 발생 최소화를 위한 농업가뭄 및 대책 점검회의를 열었다.

이날 회의에는 도시환경국장 주재하에 관련부서, 18개 읍‧면, 한국농어촌공사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의성군에 따르면 지난 1~5월 의성군 누적 강우량은 101.0㎜로 평년 224.1㎜의 45.1%에 불과하다. 이로 인해 의성지역 농업용 저수지의 저수율은 평균 67.0%로 농업용수 가뭄 예‧경보 4단계 중 2단계 ‘주의’단계에 있다.
 
의성군은 각 읍면별 농작물 생육상황과 모내기 현황에 대한 정확한 실태조사를 실시하고 향후 예상되는 가뭄에 대비해 상황에 맞는 피해대책을 수립하는 등 가뭄피해를 최소화할 방침이다.

의성군 관계자는 “계속되는 가뭄에 안정적으로 농업용수를 확보할 수 있도록 가용재원 확보 및 주수원관리를 위해 의성군과 18개 읍면, 농어촌공사가 긴밀하게 협조하는 등 행정력을 집중해서 영농불편을 최소화하겠다”고 했다.


이웃사촌시범마을 골목정원 조성…10월 페스티벌 개최

의성군은 26일부터 29일까지 4일간 안계면 용기8리 일대 골목에 꽃과 나무를 식재한다. (의성군 제공) 2022.05.27

의성군은 지난해 조성한 안계면 용기7길 벽화거리 일대 골목정원을 용기8길까지 확대‧조성하기로 하고 26일부터 29일까지 4일간 주민들과 함께 꽃과 나무를 식재한다고 밝혔다.

이웃사촌시범마을 골목정원 조성사업은 지난해부터 추진하는 사업으로 의성군과 이웃사촌지원센터 지원을 받아 주민 주도로 진행 중이다.

마을공동체의 활성화를 위해 노후되고 무미건조한 골목길을 생기 넘치고 정겨움이 흐르는 소통의 공간으로 재창출하는데 목표를 두고 있다.

지난 4월 주민회의를 열고, 마을 주민들의 의견을 반영한 골목정원 설계안을 마련했다.

다음 달까지 용기1리 주민들 주도로 꽃과 나무를 심은 후 7~9월 정원 관리교육을 거쳐 10월에는 골목정원 페스티벌을 벌일 계획이다.

이와함께 지난해 완성된 골목정원 구간에는 야간에도 주민과 방문객이 정원을 감상할 수 있도록 조명을 설치했다.

단촌면, 찾아가는 생생보건복지 상담실 운영 재개

의성군 단촌면은 찾아가는 생생보건복지 상담실 운영을 재개하고 지난 23일 방하리, 세촌리 경로당을 찾아 어르신들의 건강상태 등을 살폈다. (의성군 제공) 2022.05.27

의성군 단촌면은 이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을 위해 직접 찾아가는 생생보건복지 상담실 운영을 재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에 따라 내과의와 치과의로 구성된 공중보건의사들이 지난 23일 방하리, 세촌리 경로당를 찾아 어르신들의 혈압․혈당 체크, 기초건강검사, 만성질환관리 등을 확인하고 노인보철사업에 대해 상담했다.

또 단촌면 찾아가는 보건복지팀은 오랜기간 미운영에 따른 경로당 시설의 안전을 점검하고 불편․건의사항을 청취, 복지 소외계층 발굴 등 보건복지 주민욕구 실태조사를 실시했다.

의성=최재용 기자 gd7@kukinews.com
최재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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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재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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