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화꽃 키우며 코로나19 이겨내요 [산청소식]

국화꽃 키우며 코로나19 이겨내요 [산청소식]

기사승인 2022-05-30 17:44:44
산청지역자활센터(센터장 노준석)가 지역사회의 코로나19 일상회복을 돕기 위해 감국묘목을 기부했다.

30일 산청군에 따르면 센터는 지역문화예술단체인 극단 ‘큰들’과 50인 이상 거주 사회복지시설에 감국묘목 3000주를 전달했다.


이번 묘목 기부는 지역사회 환원사업의 하나로 진행됐다. 특히 원예치료를 통해 코로나19로 지친 지역사회 구성원의 일상회복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산청지역자활센터는 위탁 자활근로사업을 통해 4개의 자활근로사업단을 운영 중이다. 현재 70여명의 저소득 주민이 자활근로사업에 참여하고 있다.


◆산청군 아동학대 대응 유관기관 통합사례회의

산청군은 ‘2022년 아동학대 대응 정보연계협의체 및 통합사례회의’를 가졌다.

회의에는 산청군과 산청경찰서, 산청교육지원청, 경남서부아동보호전문기관 등 9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아동학대 대응 지원체계 정착을 위한 주요 업무계획을 공유했다.

특히 ‘e아동행복지원사업’ 추진상황 점검과 상반기 고위험 아동 대상 합동점검 계획을 수립했다.

또 아동학대 신고 발생 또는 학대 피해 의심사례가 발생 할 경우 향후 사례관리 계획 등에 대해 논의했다.

군 관계자는 “유관기관들과 활발한 정보 교류를 통해 정보연계협의체 내실화를 꾀하고자 한다”며 “실질적인 아동학개 대응 체계 구축을 위해 힘쓰는 한편 올해에는 유관기관 뿐 아니라 다양한 분야의 현장 전문가와 협업해 아동보호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시천면 꽃향기동호회 주민과 함께하는 꽃꽂이 전시회 가져

산청군 시천면의 ‘산청문화발전협의회 꽃향기 동호회(회장 박숙이)’가 면사무소 앞 잔디밭에서 주민과 함께하는 꽃꽂이 전시회를 가졌다.

30일 면사무소와 동호회에 따르면 이번 전시는 회원들이 지난해부터 배운 꽃꽂이 기술을 활용해 지역주민에게 문화 향유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시회는 꽃향기 동호회와 평생교육 꽃꽂이 모임이 주최하고, 산청군과 한수원(주) 산청양수발전소가 후원했다.

박숙이 회장은 “사랑과 감사, 희망의 씨앗을 모아 꽃자리를 마련하게돼 기쁘다. 전시회를 찾아주신 모든 분들이 아름다운 추억을 만드셨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시천면에서는 평생교육사업의 하나로 지난해부터 주민들을 위한 꽃꽂이 수업이 진행됐다. 꽃꽂이 외에도 교육, 문화, 정서지원 등 다양한 수업이 마련돼 있으며 지역민 누구나 수강신청이 가능하다.

산청=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
최일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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