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농협은 특별점검에서 축산물사업장의 △냉장·냉동 온도관리 △표시사항 준수 여부 △유통기한 경과 등을 중점관리 대상으로 선정해 특별관리키로 했다.
또한 사업장별 시설기준, 영업자 준수사항등 주요 준수사항에 대해 매일 점검하는 등 축산물 식품안전과 식중독 예방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하동수 축산사업단장은 "이번 특별위생점검을 통해 하절기 부패·변질의 우려가 높은 축산물에 대해 철저한 관리를 실시하고 도민들에게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경남농협, 6월 ‘이달의 새농민상’ 2부부 선정
농협중앙회가 선발·시상하는 6월‘이달의 새농민상’수상자로 경남에서 창원원예농협 송만복·정춘연 부부, 부경양돈농협 최원우·송순영 부부가 선정됐다.
창원원예농협 조합원인 송만복(48)·정춘연(48) 부부(아시아농장)는 20년 동안 동남아채소(공심채, 몽또이)와 풋고추 시설재배(2만4773㎡) 로 높은 농업소득을 올리고 있다.
특히 동남아 채소류 재배와 관련해 동남아 전문식자재 유통업체 및 공판장과의 계약재배 추진을 통해 안정적인 판매망을 확보하고, 동남아채소 재배노하우를 지역농업인들에게 적극 공유해 지역농업인들의 농업소득 향상에 선도적 역할을 해온 점을 인정받아 ‘이달의 새농민’으로 선정됐다.
부경양돈농협 조합원인 최원우(33), 송순영(33) 부부(분지농장)는 6년차 후계 축산농으로 양돈 1800여두를 양축하며 양돈시설 현대화(1944㎡)와 HACCP인증을 통해 안전하고 위생적인 축산물 생산에 선도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특히 자체 분뇨자원화시설 구축을 통해 액비비료로 활용함으로써 분뇨처리 비용을 절감하는 한편 지역축산인들에게 우수한 양돈개체 확보를 위한 3원 교잡종 양축기술을 공유해 축산물 수취가격제고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진해농협 배상오 조합장, 4월 경남 리더십경영자상 수상
진해농협 배상오 조합장이 2022년 NH농협손해보험(대표 최문섭)에서 실시하는 ‘경남리더십경영자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경남 리더십경영자상은 농업인의 안정적 영농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손해보험사업을 통해 농축협의 비이자 수익증대에 크게 기여한 공로로 수여하는 상이다.
배상오 조합장은 전년도 대비 손해보험사업이 성장하는 등의 성과로 탁월한 경영능력을 인정받았다.
배상오 조합장은 "진해농협을 믿어주고 힘을 모아준 조합원에게 수상의 영광을 돌린다"며 "앞으로도 조합원을 섬기고 농업인의 동반자가 되겠다"고 말했다.
◆경남농협, 무학과 고성군에서 3번째 ‘효도식탁 지원사업’ 실시
경남농협(본부장 김주양)은 무학(회장 최재호)과 2일 고성군 관내 취약농가를 방문해 ‘좋은데이와 함께하는 사랑의 효도식탁 지원사업’을 실시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진익 무학 상무, 류정훈 농협고성군지부장, 이재열 고성농협 조합장, 장영국 고성동부농협 조합장, 최낙문 동고성농협 조합장, 곽근영 새고성농협 조합장, 박성재 고성축협 조합장 등 10여명이 참여했다.
이번 효도식탁 지원사업은 100년 향토기업 무학과 경남농협이 공동으로 추진하는 사회공헌 협력사업으로 2020년 전국에서 최초로 식탁지원을 시작해 3년째 운영중이며 지난해까지 1100가구에 지원해 농촌 식문화 개선에 앞장섰다.
2022년 ‘좋은데이와 함께하는 사랑의 효도식탁 지원사업’은 김해지역 30가구, 함안지역 100가구에 이어 고성에서 세번째 전달식을 가졌으며 고성군 농축협은 2021년에 이어 2022년에도 지속적으로 사업에 참여해 농촌 어르신들의 복지 향상에 기여했다.
효도식탁(2인용 세트)은 고성군 관내 5개 농축협이 참여해 취약농가, 독거노인, 고령농업인을 대상으로 100가구에 전달하게 된다.
김주양 본부장은 "2022년 세번째로 실시하는 지원사업인데 각 지역에서 적극적으로 효도식탁 사업에 동참하고 있다"며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로 많은 농업인이 혜택을 받았으면 하는 바램이다"고 말했다.
창원=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