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사업 선정을 통해 군은 오는 7월 함안문화예술회관 연회장에서 ‘우리동네 문화예술배움터’ 강좌를 실시할 예정이다. 총 4기수로 운영되며 기수 당 35명씩 교육을 진행한다.
성인 대상 강좌로는 기타 초·중급반이 개설되며 초등학생 대상 강좌로는 뮤지컬반, 마술연극반이 개설될 예정이다.
‘문화취약지역 문화예술교육 지원사업’은 문예회관을 기반으로 지리적으로 문화시설 접근성이 취약한 지역주민에게 안정적·전문적인 문화예술교육을 실시하여 문화 격차 해소와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확대하는 데에 목적이 있다.
함안문화예술회관 관계자는 “다양하고 지속적인 문화예술교육을 통해 문화예술회관을 함안군민 누구나 찾는 복합문화공간으로 만들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함안군 관광발전을 위한 MZ세대의 아이디어 공모전 스타트
함안군은 6월2일부터 오는 9월 말까지 전국 대학생을 대상으로 ‘함안관광 아이디어 대학생 공모전’을 개최한다.
군은 말이산고분군 세계유산 등재를 앞두고, 관광객 유입을 위해 기존 관광의 틀을 벗어난 기발하고 창의적인 아이디어 수집을 위해 공모전을 시행하게 됐다.
참가자격은 함안관광에 대한 기발한 아이디어를 가지고 있는 전국 대학생 누구나 가능하다. 공모주제는 ∆관광객 유치를 위한 관광이벤트‧프로그램 ∆관광 편익시설 설치 및 시설개선 아이디어 ∆역사‧전통‧체험‧인문학적 요소가 가미된 관광 아이디어 ∆그 밖의 함안군 관광 활성화에 대한 모든 아이디어 등으로 응모는 분야별 1인(팀)당 1개 제안 가능하다.
심사는 1차 서면심사, 2차 발표심사를 거쳐 △창의성 △파급효과 △실행가능성 △내용충실성 △지속가능성 △독창성 등을 고려해 총 6팀을 선정하고 함안군수상과 시상금을 수여한다. 최우수상 1명에게는 300만 원, 우수상 2명에게는 각 200만 원, 장려상 3명에게는 각 100만 원의 상금을 수여한다. 수상작의 저작권은 함안군으로 귀속된다.
군은 이번 공모로 새로운 관광 콘텐츠를 발굴함과 동시에 관광분야의 중요 타깃인 MZ세대에게 함안을 알리고 선정된 공모작을 활용한 관광정책으로 관광객을 효과적으로 유치할 계획이다.
◆함안군,‘희망 2022 나눔캠페인’이웃사랑 실천 유공자 감사패 전달
함안군은 8일 군청 군수실에서 ‘희망 2022 나눔캠페인’ 기간에 지역사회 기부문화 활성화와 이웃사랑을 실천한 우수 유공자(단체) 3명에게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회장 강기철) 감사패를 전달했다.
이날에는 매년 정기적으로 나눔을 실천하고 있는 함안라이온스클럽(회장 안상주), 함안로타리클럽(회장 박동수), 세광산업(대표 동근한)이 감사패를 받았다.
이번 감사패 전달은 희망 2022 나눔캠페인 기간 내 기부문화 확산에 기여하고 특히, 일회성이 아닌 매년 지속적으로 나눔을 실천해 온 단체·기업에 감사를 표하기 위해 마련됐다.
조근제 군수는 “주변의 소외된 이웃들을 위해 지속적으로 나눔을 실천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따뜻한 기부문화 조성에 앞장 서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함안군, 소통 퍼실리테이터 양성과정 개강
함안군은 집단지성을 이용해 소통과 협력을 이끌어내는 역량을 개발하고 소통문화를 활성화하기 위한 소통 퍼실리테이터 양성과정을 지역활동가, 강사, 직장인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2일 함안군평생학습관에서 개강했다.
소통 퍼실리테이터란 회의나 교육 등의 진행이 원활하게 이루어지도록 돕는 역할로 이번 과정은 (재)경남평생교육진흥원의 ‘무엇이든 도민학교’의 공모사업으로 선정돼 마련됐다.
교육은 6월 2일~24일까지 매주 목·금요일(오후 7시~10시) 총 8회와 7~8월에 심화과정 각 1회, 총 10회에 걸쳐 진행되며, 수강생들은 △질문하기 △경청하기 △다양한 문제해결 방법 등을 학습하며 이를 현장에 적용하기 위해 실습과 워크숍의 기회도 제공받는다.
군 관계자는 “이번 교육이 자신의 업무와 지역활동 현장에서 소통문화의 선도적 역할을 해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함안=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