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산청문화원은 올해 경남 도내에서 유일하게 해당 공모에 선정돼 프로그램 운영의 우수성을 입증했다는 평가다.
‘산청문화원과 함께 하는 우리 동네 역사여행’이라는 주제의 이번 공모사업은 6~11월까지 마지막 주 수요일에 진행된다.
각 회차별 프로그램은 △6월 역사여행Ⅰ:산청의 전통사찰 문화탐방과 체험활동 △8월 국악여행:기산국악당 중심의 국악 및 전통놀이 체험 △9월 역사여행Ⅱ:산청의 서원탐방과 체험활동 △10월 목화여행:문익점 선생 묘소 참배 및 전통무명베짜기 VR관람, 목화솜을 이용한 체험활동 등이다.
각 월별 프로그램마다 주제가 되는 장소를 달리해 역사문화예술콘텐츠를 활용한 탐방 및 교육, 공연·체험 프로그램으로 형식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김종완 산청문화원장은 “산청문화원은 이번 공모사업에 경남 전체에서 유일하게 사업수행 주체로 선정됐다”며 “산청이 가진 향토문화와 이를 바탕으로 진행하는 역사문화 탐방 프로그램의 우수성이 인정 받았다. 앞으로 원활한 운영과 수준 높은 프로그램 운영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국선비문화연구원 산청군 공무원 역량강화교육
산청군은 시천면 소재 한국선비문화연구원에서 공무원 200여명을 대상 역량강화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남명선생의 실천유학과 청렴정신을 계승하는 한편 공무원으로서의 기본 소양과 청렴정신을 함양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 내용은 최구식 원장의 남명 인문학 특강과 남명 사적지 탐방에 이어 최근 새로 조성된 중산관광지 내 두류생태탐방로 견학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이달 말 임기를 마무리하는 이재근 산청군수의 특강도 함께 진행됐다.
이재근 군수는 특강에서 “공직자로서, 특히 앞으로 많은 발전 가능성을 가진 산청군의 행정을 책임지는 공무원으로서 긍지와 자부심을 가지고 열심히 일해달라”고 당부했다.
◆산청군 하절기 취정수장 일제점검 실시
산청군은 지난 7일부터 9일까지 하절기 취·정수장 일제 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장기가뭄으로 수돗물 생산·공급에 차질이 우려됨에 따라 만일의 사고를 사전에 방지하기 위한 것이다.
군은 산청·생초통합정수장을 비롯해 지역 내 취·정수장 전체에 대한 수돗물 공급 실태를 점검한다.
군은 앞서 지난 3월에도 수질사고에 선제대응하기 위해 정수장 위생관리 실태를 점검, 시설물 보강과 연중 상시 모니터링 체계를 구축했다.
5월에는 가뭄과 기온상승 등으로 인한 수돗물 공급부족을 예방하기 위해 지방상수도 급수대책을 마련해 추진한 바 있다.
군 관계자는 “안전하고 깨끗한 물 공급을 위해 선제적인 대책 마련과 보수·보강 등을 실시해 수질과 수량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산청군 ‘사랑의 헌혈’ 동참해 주세요
산청군은 전 직원과 주민, 유관기관이 참여하는 ‘사랑의 헌혈’ 행사를 실시한다.
군은 대한적십자사 경남도혈액원과 함께 오는 10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산청군의회 주차장에서 단체헌혈 행사를 진행한다.
헌혈 참여 대상자는 만 16세 이상 70세 미만(여 45kg, 남 50kg)의 신체 건강한 주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헌혈 전 반드시 식사를 하고 신분증을 지참해 헌혈 버스에 방문하면 된다. 다만 코로나19 확진을 받은 경우 완치 후 10일 이후부터 헌혈 가능하다.
산청=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