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군위군은 지난 8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역량 강화 교육을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군위군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주관으로 열린 이날 교육은 대표·실무협의체, 실무분과 및 읍면 협의체 위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교육은 지난 3월 제4기 협의체 위촉식 이후 첫 교육으로 지역사회보장에 대한 이해, 창조적인 민관협력, 마을중심 복지 등을 주제로 영주시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사무국장인 석희정 강사를 초빙해 강의하는 등 위원들이 지역복지의 구심점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동기를 부여했다.
박현민 대표협의체 민간위원장은 “최근의 복지수요는 복잡다양해 기존 복지제도만으로는 해결할 수 없으므로 협의체 위원들의 역할이 필요하고 이번 교육이 역할 수행의 밑거름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노후경유차 조기 폐차 지원 추가 접수
군위군은 지난 2일부터 수송부문 미세먼지 감축을 위해 노후경유차 조기폐차 지원사업 신청자를 추가 모집 중이라고 9일 밝혔다.
신청자 접수는 민원 불편 최소화를 위해 상시 접수로 진행된다.
군위군에 따르면 현재 지역에는 약 2000대의 배출가스 5등급 경유차가 운행 중이며, 이중 지난 3월 접수된 160대의 차량에 대한 폐차가 진행되고 있다.
조기폐차 신청은 배출가스 5등급 자동차의 소유자가 인터넷이나 이메일 또는 우편을 이용해 한국자동차환경협회로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인터넷 사용이 어려운 군민을 위해 읍‧면사무소에서 신청서 제공 또는 인터넷 신청을 지원한다.
이와 함께 LPG화물차 신차구매 지원사업도 계속해서 접수중이며, 운행중이던 경유차를 폐차하고 LPG 1톤 화물차로 신차를 구입하는 경우 200만원이 지원된다.
군위군 관계자는 “최근 배출가스 5등급 차량에 대한 규제가 강화되고 있으며, 규제지역 또한 확대되고 있다”며 “배출가스 5등급 차량이 수송분야 미세먼지 발생의 주요 원인인 만큼 차량 소유자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군위=최재용 기자 gd7@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