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시즌 물놀이 안전사고 제로화 ‘총력’ 외 [영주소식]

여름 시즌 물놀이 안전사고 제로화 ‘총력’ 외 [영주소식]

기사승인 2022-06-16 15:13:41
영주시청 전경. (영주시 제공) 2022.06.16
경북 영주시가 본격적인 여름철 물놀이 시즌을 앞두고  안전지킴이 교육을 시작으로 시민 안전 확보에 본격 나선다고 16일 밝혔다.

시는 올해 코로나19 거리두기 해제 조치에 따라 물놀이객이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영주소방서와 함께 시청 민방위대피소에서 20명의 물놀이 안전지킴이를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인명구조 요령, 사고 시 상황대처 요령 등에 관한 교육을 했다.

또 지난 5월 수립한 ‘2022년 물놀이 안전대책 추진계획’에 따라 오는 8월 31일까지 물놀이 안전관리대책 기간으로 정하고 물놀이로 인한 인명 사고가 한 건도 발생하지 않는 데 행정력을 집중할 방침이다.

교육을 이수한 물놀이 안전지킴이와 공무원들은 오는 21일부터 물놀이 관리지역(풍기 금선정, 문수 무섬교·수도교, 평은 미림교, 한정교, 가흥2교, 육각정 앞, 영주교, 서천교, 장수교) 10곳에 배치돼 순찰 지도를 하게 된다.

특히 물놀이 안전사고에 대비해 물놀이 관리지역에 대한 위험안내표지판 설치, 인명 구조함 등 안전시설 점검과 정비를 완료하고 이달 말까지 재난상황 전광판에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 홍보 영상을 송출하는 등 대시민 홍보도 강화할 계획이다.

영주시 관계자는 “어린이와 노약자 등 물놀이 안전사고 취약계층에 대한 각별한 관심과 보호를 바란다”며 “코로나19 거리두기 해제 조치 이후 처음으로 맞이하는 올여름 단 한 건의 인명사고도 발생하지 않도록 물놀이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영주시, 문화도시로 나아갈 길모색..영주문화도시 서미트개최
경북 영주시가 오는 17일 148아트스퀘어에서 ‘문화도시 영주가 나아갈 방향성’을 주제로 ‘2022 제2차 영주문화도시 서미트’를 연다.

재단법인 영주문화관광재단에서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문화도시 관련 전문가와 지역 내 문화예술 분야 시민 실행그룹의 핵심 리더 및 구성원들이 영주문화도시 조성계획 수립을 위한 다양한 주제에 대한 열띤 토론을 펼친다.

주요 내용은 ▲ 밀양문화도시센터 김은아센터장의 ‘밀양 문화도시 추진 사례를 기반으로 한 문화도시 추진 방향’ ▲ 칠곡문화도시센터 서민정 센터장의 ‘시민주도 문화로 만드는 도시의 변화, 문화도시’ ▲ 홍익대학교 김선영 교수의 ‘영주 문화도시 전략 제언’ 발표와 전체 패널 간의 토론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자는 별도의 사전 신청없이 행사 당일 오후 3시 148아트스퀘어 공연장을 방문하면 된다. 

기타 궁금한 사항은 영주문화특화지역조성사업 홈페이지나 영주문화관광재단 문화도시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장욱현 영주시장은 “문화도시 서미트는 시민의 문화적 삶 확산을 위한 중요한 과정”이라며 “문화가 시민의 삶을 바꾸는 중요한 요소인 만큼, 보다 많은 시민들이 문화의 가치를 공유하며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영주=권기웅 기자 zebo15@kukinews.com
권기웅 기자
zebo15@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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