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농협(본부장 김주양)은 16일 양파 수확철 일손 부족을 겪고 있는 의령군 봉수면 방계마을을 찾아 농촌일손돕기를 실시했다

이번 일손돕기에는 경남농협 김주양 본부장, 최영식 영업본부장, 류승완 경남노조위원장, 농협의령군지부 신해근 지부장, 동부농협 전상곤 조합장, 의령교육지원청 한금조 교육장 등 임직원 60여명이 참여해 양파 수확작업에 구슬땀을 흘렀다.

의령교육지원청과 경남농협 노사 공동으로 진행된 농촌일손돕기는 마늘, 양파 수확기 인건비 상승과 인력 수급에 고통을 겪고 있는 지역농가의 어려움을 덜어 주고자 도농교류 차원에서 실시했다.

특히 이날 '노사가 함께하는 농사랑 밥차' 지원을 통해 영농철 바쁜 농업인들을 위해 노사가 함께 영농현장에 중식을 제공했다.

'노사가 함께하는 농사랑 밥차' 지원은 2020년 시작된 경남농협만의 특색사업으로 농번기 농업인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류승완 경남노조위원장은 "경남농협 노조원이 양파밭에서 흘린 땀방울이 농업인의 소득증대와 희망찬 농촌의 밑거름이 될수 있길기대하며 가치있는 농촌봉사활동에 앞으로도 적극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김주양 본부장은 "경남농협 노사와 의령교육지원청 직원들과 함께 일손돕기를 하게 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하며 수확기 인력수급에 어려움을 호소하는 농업인을 위해 최우선으로 농협이 두팔을 걷어부쳐 일손지원을 적극적으로 돕겠다"고 말했다. 



◆경남농협 ‘2022 큐마학습회’토론회 개최

경남농협(본부장 김주양)은 16일부터 17일까지 1박2일간 경주시 보문로에 위치한 농협경주교육원에서 큐마 회원 22명이 모여 현장 마케팅 효율성 제고를 위한 토론회를 개최했다. 

큐마학습회(K.U.M.A-Kyeongnam Useful Marketing Adviser)는 경남 관내 농축협 직원 중 마케팅 우수 직원 중심의 학습조직으로 직원들의 마케팅 추진 자발적 동기부여와 마케팅 리더 육성을 위한 경남농협만의 우수 직원 육성 프로그램이다.

이번 토론회에서는 농협생명 마케팅전략부문 강사를 초청해 법인 컨설팅 핵심 전략에 대한 특강, 실전 마케팅 노하우 공유 및 마케팅기법 향상을 위한 조별 브레인스토밍 등으로 진행됐다. 

경남농협 조근수 부본부장은 "우수 활동 직원의 사기진작과 활동 역량 강화를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경남상호금융 마케팅 경쟁력 강화에 힘써줄 것"을 당부했다.

창원=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