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안동시에 따르면 ‘성곡동, 먹토 페스타’는 안동문화관광단지에서 관광객과 시민들에게 특별한 볼거리, 즐길거리를 제공해 야간관광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새롭게 시작하는 프로그램이다. 월영교 등 원도심 관광지 방문객까지 안동문화관광단지로 유입을 유도해 체류시간을 늘리고 집객 효과를 높일 계획이다.
행사는 안동문화관광단지 주토피움 인근에서 매주 토요일 오후 6시부터 12시까지 진행된다.
야외에서 연인, 가족, 친구들과 현장에서 조리해주는 다양한 음식을 즐길 수 있도록 푸드 존을 조성하고 볼거리를 위해 핸드메이드 공예품과 생활용품 등도 준비했다. 어린이와 청소년들은 다양한 세계의 탈을 만나볼 수 있는 세계탈미디어 체험관람(유료)도 가능하다.
또 매주 다른 테마로 버스킹 공연과 상시 이벤트가 진행돼 안동문화관광단지를 찾는 관광객과 시민들에게 다채로운 즐거움을 줄 것으로 예정이다.
경상북도 문화관광공사에서 주최하는 ‘안동호반달빛야행’도 오는 25일 유교랜드 수변공원에서 열려 토요일 밤 안동문화관광단지에서 더욱 풍성한 체험을 즐길 수 있다.
이금혜 안동시 관광진흥과장은 “관광객들에게 안동문화관광단지가 새로운 볼거리와 체험공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안동=권기웅 기자 zebo15@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