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은 민선 8기 출범을 맞아 새로운 군정지표를 “힘찬도약! 함께 여는 함양”으로 정하고 이를 가장 잘 표현하는 창의적인 디자인을 전국민을 대상으로 공모한다.
이번 군정지표 디자인 공모는 오는 28일부터 내달 12일까지로 지역, 연령 등에 제한 없이 개인 자격으로 대한민국 국민이면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다.
응모 방법은 함양군청 홈페이지에서 신청 서식을 다운받아 디자인 원본파일과 함께 이메일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
응모된 디자인은 엄정한 심사를 거쳐 총 3건을 선정할 예정이며, 최우수 1명 200만원, 우수 1명 150만원, 장려 1명 50만원의 상금을 수여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민선8기 함양군의 미래비전을 담은 군정지표인‘힘찬도약! 함께 여는 함양’ 디자인 공모에 함양을 아끼고 사랑하는 많은 분들의 참여 바란다”라고 밝혔다.
◆함양군, 메가쇼에 참가해 4200만원 판매고 올려
함양군은 지난 6월23일부터 26일까지 4일간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한‘메가쇼 2022 시즌1’에 참가해 4200만원의 판매고를 올렸다.
이번 메가쇼에는 오가뷰(강석윤), 지리산산골흑돼지(류덕용), 진&진푸드(김강숙), 지리산함양 허농부(허순식), 만석지기농장(박병선), 그농부(김성균)가 참여하여 흑돼지 가공품, 한과, 꽃차, 오란다, 생강청 등 약 40여종의 농식품을 선보였다.
지리산 자락에서 생산된 함양군의 청정 농산물로 만든 다채로운 농식품들은 수도권 소비자들에게 큰 인기를 끌며 4200만원의 판매고를 올렸으며, 함양 농식품을 홍보할 수 있었다.
군 관계자는 “코로나로 인해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만큼 지리산골 함양의 깨끗한 환경에서 생산된 우수 농식품이라는 것을 수도권 소비자에게 홍보하고 다양한 소비자층을 공략하는데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함양군, ‘신비로운 산삼골의 마법여행 이야기’ 애니메이션 개봉
함양군은 지난해 한국콘텐츠진흥원과 경남문화예술진흥원에서 추진한 지역특화콘텐츠개발 지원 사업 공모에 선정되어 애니메이션‘신비로운 산삼골의 마법여행 이야기’(총 5편, 전체 30분 내외) 제작을 완료했다.
해당 애니메이션은 심마니 역사문화명소 사업으로 개발한 책자‘신비로운 산삼골의 마법여행 이야기’를 소재로 경남문화예술진흥원, 크리스피 경남지사와 협업해 제작했다. 산삼, 심마니, 대봉산 소원바위 중심의 함양군 관광자원을 판타지 형식으로 연계했다.
주요 스토리는 서울에 사는 주인공(함영롱, 초등학생)이 엄마의 병으로 함양에 사는 할머니 댁에 내려와 지내는 동안 말하는 곰과 산신령, 하늘을 나는 사슴을 만나 시공을 초월한 여행을 하며 얻은 교훈을 통해 천년삼을 얻어 엄마의 병을 고치는 내용이다.
함양군은 오는 6월 30일부터 7월 2일까지 3일간 개최하는 경남관광박람회 참여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영상 및 캐릭터 홍보를 시작할 계획이다.
◆함양 까매요, 지역 전문교육기관 역활 수행
함양읍 상림공원 앞에 위치한 까매요는 대한민국 최고농업기술명인 박영식 대표가 운영하는 흑돼지 전문 유통센터다.
버크셔 순종과 우리 흑돈 순종을 약 6000두 가량 사육하는 직영 농장과 육가공 업체 및 흑돼지 전문 식당을 운영하는 인프라를 통해 전국 농고생·농대생들을 정부기관 및 학교측에 위탁받아 현장체험학습(WPL)을 수행한다.
또한, 창업육성농에게 양돈과 육가공의 기본 항목과 기업운영 실무, 브랜드 마케팅에 이르기까지 전반에 걸친 실무능력 신장에 초점을 맞춘 교육을 매년 실시하고 있다.
지난 6월20일에는 수동중학교 학생 4명과 수동면장님 인솔 하에 방문해 농업으로도 충분히 자기만족과 직업적인 진로의 선택도 가능함을 강의하고 현장견학을 진행했다.
6월22일에는 함양제일고등학교와 지역 내 선도적인 역할을 하는 기업을 방문해 성장스토리와 관련 최신 기술을 체험하고 미래지향적인 사고관을 배양할 수 있는 프로그램인 ‘1팀1기업 프로젝트’ 업무 협약식을 진행했다.
협약식에 따라 달라진 농업관련 기업의 역할과 위상을 통해 농업분야 전공 학생의 자부심을 고취시키고, 교육 프로그램 중 기업운영 실무와 홍보·마케팅 기초이론 등과 같은 커리큘럼 편성을 통해 통해 산학이 협동하여 특색있는 지역 전문교육기관으로의 역할을 수행하고 지역 인재 양성에 이바지한다는 계획이다.
